70~90년대 우리가 사랑했던 그 시절, 그 노래가 신나게 울려퍼져 마음이 뭉클합니다. newsvop
발행 2022-09-13 19:47:45웃음과 눈물, 흥겨움과 감동이 다 있는 따뜻한 영화가 가을 극장가를 찾아온다. 국내 최초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그 주인공이다.
최국희 감독은"처음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받아서 읽었을 때, 어머니가 떠올랐다. 우리 어머니 이야기였다. 세대 불문하고 어머니가 있다면, 가족이 있다면 다 즐길 수 있는 이야기라 생각한다"라며,"영화 속 시대가 있어서 그 시대를 사신 분들이 더 받아들이긴 쉽겠지만, 기본은 가족이야기"라고 영화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이 작품은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를 표방하고 있다. 그 이름에 걸맞게 1970~2000년대 대중음악들이 등장해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을 즐겁게 한다.
이 작품에서 배우 염정아는 엄마이자 아내로 헌신하며 살아오다 어느날 자신의 인생과 사랑을 찾으러 길을 떠나게 되는 '세연' 역을 연기했다. 류승룡은 주민센터 공무원이자 평범한 4인 가족의 가장, 무뚝뚝한 남편 '진봉' 역을 소화했다. 두 사람은 노래 녹음만 가녹음-현장 녹음- 후시 녹음 총3회를 했다고 밝혔다. 류승룡은"쉽지 않고 힘들었다. 음 하나하나를 찍으면서 노래하는데 어려운 일이었다"라며,"끝내고 나서는 어려운 일을 잘 해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염정아는 "가이드 녹음하고 현장에서 녹음본을 틀어놓고 립싱크를 했는데 립싱크도 힘들었다. 춤을 추면서 노래를 하니까 가사를 자꾸 잊어버리더라. 본 녹음 역시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두 배우는 이 영화에 등장하는 여러 곡 중 '알 수 없는 인생'과 '세월이 가면'이 가장 작품과 잘 어울린다고 꼽았다. 또 부르기 가장 어려웠던 노래로는 '부산에 가면'과 '잠도 오지 않는 밤에'를 들었다. 염정아는"저희 영화에 여성 보컬 노래가 없다. 그래서 여자 노래를 한 번 불렀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었다"고도 밝혔다.
박세완은 처음 접해본 뮤지컬 영화를"재밌게 도전하며 촬영했다"면서도, 춤 만큼은 쉽지 않았다며"상하체를 따로 움직이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건 끝까지 안되더라. 옹성우 씨를 존경하게 됐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 영화 제목은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이 연출한 1999년작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와 완전히 같다.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명작 영화와 같은 제목을 다는데 부담은 없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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