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김영권 동점골로 포르투갈전 전반 1-1로 마쳐

한국은 전반 5분 포르투갈 히카르두 오르타(브라가)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하지만 전반 27분 코너킥 찬스에서 문전앞에 떨어진 공을 김영권이 차 넣었다. 4년 전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김영권은 월드컵 두 개 대회 연속골을 기록했다.

한국 축구국가대표 김영권이 2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포르투갈과이의 조별예선 경기에서 득점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알라이얀|권도현 기자한국은 3일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전반을 1-1로 끝냈다.하지만 전반 27분 코너킥 찬스에서 문전앞에 떨어진 공을 김영권이 차 넣었다. 4년 전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김영권은 월드컵 두 개 대회 연속골을 기록했다.

이후 한국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포르투갈의 파상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양쪽 측면 수비가 상대 풀백 들에게 공간을 많이 허용하면서 찬스를 많이 내줬다. 하지만 골키퍼 김승규의 선방이 연달아 나오면서 가까스로 균형을 유지한 가운데 전반전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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