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국에 5-1 완승... 여자단체 은메달·남자개인 동메달도 획득
신진서, 신민준, 박정환, 김명훈, 변상일 9단이 나선 한국은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남자단체 결승전에서 개최국 중국을 4-1로 꺾고 우승했다.
5대5 동시 대국을 치르는 방식으로 열린 결승전에서 한국은 출발이 불안했다. 가장 먼저 끝난 대국에서 흑을 잡은 국내 랭킹 3위 변상일 9단이 리친청 9단과의 대결에서 7집 반 차로 완패를 당한 것이다. 큰사진보기 ▲ 3일 중국 저장성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남자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남자 바둑 대표팀과 은메달을 차지한 여자 바둑 대표팀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남자대표팀 변상일, 이지현, 박정환, 신민준, 신진서, 김명훈, 여자대표팀 오유진, 김은지, 최정, 김채영. ⓒ 연합뉴스그러나 한국은 더 이상의 패배가 없었다. 국내 최강자 신진서 9단이 양딩신 9단을 240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꺾고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그리고 국내 2위 박정환 9단이 미위팅 9단에게 흑 불계승한 한국은 가장 늦게 끝난 대국에서 국내 5위 김명훈이 예상을 깨고 '천적' 자오천위 9단에게 백 4집 반 승을 따내면서 금메달을 확정했다.
한중일 3국이 각축전을 벌인 바둑에서 중국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가져갔고, 일본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대만은 남자 개인전에서 신진서를 꺾은 쉬하오훙이 '깜짝'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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