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조문 충분히 했다'…논란 발언엔 '아무리 들어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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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조문 충분히 했다'…논란 발언엔 '아무리 들어도 몰라' SBS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과 미국 등 해외 순방 외교 과정에서 벌어진 각종 논란과 관련해"어느 한 도시에 각국 정상 600명이 모인다면 그건 사실상 지옥"이라고 밝혔습니다.한 총리는"이번에 제일 붐빈 곳이 영국 런던이었고, 미국 뉴욕은 9월만 되면 유엔 총회 때문에 몇백 명이 모이니 한 마디로 '난리'"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영국은 우리가 직접 참배하면 좋겠다고 했는데 주어진 시간이, 우리가 도착하기 전이니 도저히 안 맞아서 못한 것"이라며" 전체를 조문 행위라고 볼 수 있는데 우리가 할 만큼 충분히 했다"고 말했습니다.앞서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이 뉴욕에서 주최한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며 박진 외교부 장관 등에게"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을 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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