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경제협력 51건...이재용 등 한국 기업인 100여명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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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사우디 ‘투자 포럼’ 尹 등 양국서 400여명 참석 포럼 당일 MOU만 46건 체결 사우디 네옴시티에도 협력

사우디 네옴시티에도 협력 우리 기업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실제 플랜트, 수소, 전기차, 인공지능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총 46건에 이르는 협약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우디의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 사업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경제계에 따르면 우리 기업과 사우디는 포럼 당일에만 플랜트, 수소, 전기차, 바이오, AI·로봇,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46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빈 방문 기간에 이어진 행사에서 체결된 협약을 더하면 총 51건이다.한국 측 경제사절단으로는 기업인 135명이 나섰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등도 함께했다. 사우디와 협력이 유망한 중견·중소기업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포럼에서는 사우디 국부펀드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현대차의 공장 건립에 관한 협약 교환식이 진행됐다. 사우디 내에 현대차 자동차공장을 건립하는 것이 골자다.한국전력·포스코·롯데케미칼은 아람코와 블루암모니아 생산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당장 사업에 돌입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들을 도출했다는 평가다.사우디가 추진 중인 신도시 조성 사업 네옴시티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앞서 모하메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방한했을 당시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장되면서 네옴시티에 관한 MOU 체결과 한국의 주요 사업 수주 등이 이어졌다.신상호 코오롱월드인베스트먼트 사장, 한중섭 현대차 상무, 백종윤 네이버랩스 이사, 마이클 정 삼성물산 상무, 변점석 HD현대건설기계 상무, 김태형 인베스트코리아 대표, 김종찬 메가존클라우드 부사장 등이 패널·발표자로 참여했다.한경협은 “이번 사절단은 신중동 붐 확대를 위해 ‘코리아 세일즈’에 집중한 중동 맞춤형으로 구성됐다”며 “건설·인프라, 스마트시티·농업, 청정에너지, 방산, 자동차·첨단제조, ICT, 바이오 등 협력 유망 분야의 기업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다”고 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포럼 개회사에서 “한국과 사우디의 공통점은 꿈꾸는 자의 DNA”라며 “탈석유·첨단기술을 중심으로 경제 대전환을 계획하는 사우디와 수소, 원전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한국이 협력하면 글로벌 에너지 안보를 함께 수호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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