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지나면 수능 정보도 시·군·구별 공개... 전교조 이어 교사노조연맹도 '비판'
교육부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와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 등의 초·중·고 학생 정보 데이터를 시·군·구 지역까지"100% 전면 개방하겠다"고 밝히자, '고교 서열화' '사교육 조장'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존에는 17개 시·도교육청별 결과만 공개했는데, 이번에 기초자치단체별 데이터까지 공개됨에 따라 시·군·구별 서열화로 학교, 학생별 경쟁이 커져 사교육을 부추기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이와 관련해 교사노조연맹은"우리가 교육부의 AI디지털교과서 정책 추진에 우려를 표해왔던 지점 중 하나인 사기업을 주요 교육사업 주체로 세워온 부분도 문제"라면서"학생들의 데이터가 사교육업체로 흘러가고, 사교육을 조장하는 부작용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사설] 시군구별 수능점수 공개, 서열화·사교육 조장 우려한다교육부가 개별 학생과 고교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을 시군구 단위까지 100% 공개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광역자치단체 단위 정보만 표본으로 제공됐다. 교육 자료를 개방...
Read more »
학생 학업성취도 데이터, 시·군·구까지 '쪼개기' 개방 논란수능 데이터 등도 기초자치단체까지 개방?... "학교별 경쟁과 사교육 과열" 우려
Read more »
[노트북을 열며] 자사고 교사인 대치동 엄마가 학원 안 보내는 이유워킹맘이기도 했던 두 교사는 서울과 경기 지역의 대표적인 학군지에서 중학생, 초등학생 딸들을 키우고 있었다. 두 교사 모두 선행 학습은커녕 학원마저 몇 군데 보내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정작 입시 성과 좋기로 유명한 자사고 교사들은 '초등 때 사교육에 매달리는 게 얼마나 효과적인지 생각해볼 일'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 노트북,대치동,자사고인 중동고,학군지인 대치동,초등 사교육,사교육,선행학습,중동고,자사고,학업성취도,자기주도학습,노트북을 열며
Read more »
이스라엘 선 안넘었다는 미국…커지는 레드라인 논란이스라엘 선 안넘었다는 미국…커지는 레드라인 논란 - 7
Read more »
'양곡법 대신 보험으로 재정부담 2조 줄여'농촌경제연구원·KDI 토론회농산물 재배 쏠림 심화 우려'농민 간 소득 불평등 확대'巨野 강행에 우려 한목소리대안으로 수입안정 보험 제시정부가 보험료 지원하는 방식보급땐 年4천억으로 부담줄어
Read more »
北해커조직에 2년간 뻥뚫린 법원 전산망라자루스, 1014GB 자료 해킹소송 등 민감한 정보 다수 유출개인정보委 '성역없이 조사'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