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이수만 손잡고 SM 인수…K팝 공룡 기획사 탄생 하이브 방시혁
큰사진보기 ▲ 그룹 방탄소년단 등을 발굴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빌보드 파워 100' 시상식에 참석해 특별상인 '클라이브 데이비스 비져너리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 ⓒ 빌보드 제공 이태수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가 경쟁사인 대형 K팝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전격 인수한다. 이로써 K팝 업계는 방탄소년단, 세븐틴, 엑소, NCT 등을 한 지붕 아래 거느린 초대형 '공룡' 기획사 탄생을 앞두게 됐다.원래 SM 1대 주주인 이수만의 지분율은 18.46%로, 하이브는 이번 거래로 단숨에 최대 주주에 등극한다. 카카오가 지난 7일 9.05%를 확보하는 유상증자를 골자로 SM과 손을 잡았지만, 하이브가 이수만과 손을 잡고 단숨에 이를 제치고 나선 것이다.
하이브는"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방시혁 의장과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K팝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며"그 결과물 가운데 하나로 이번 주식양수도계약 체결이 이뤄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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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SM 전격 인수…이수만 지분 4228억 원에 매입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되며 경영권을 가져왔다. 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지분 14.8%를 4228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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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SM 전격 인수...이수만 지분 14.8% 매입 1대 주주로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대형 K팝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전격 인수한다.오늘(10일) 하이브는 SM 대주주인 이수만 씨가 보유한 지분 14.8%를 4천228억 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이로써 하이브는 최대 주주에 등극한다. SM 1대 주주인 이수만 씨의 지분율은 18.46%다. 카카오가 지난 7일 9.05%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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