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고진 장례식 비공개로 치러…푸틴 불참, 언론 보도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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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덮인 무덤 위에는 나무로 만든 십자가가 우뚝 솟았다. 러시아 국기와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검은 깃발이 펄럭였다....

29일 러시아 경찰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포로홉스코예 묘지에서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장례식이 끝난 뒤 경비를 서고 있다. EPA 연합뉴스 꽃으로 덮인 무덤 위에는 나무로 만든 십자가가 우뚝 솟았다. 러시아 국기와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검은 깃발이 펄럭였다. ‘반역자’의 장례식은 러시아군, 경찰 병력이 둘러싼 삼엄한 분위기 속 비공개로 진행됐다. 러시아 용병 집단 바그너 그룹 수장이었던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대변인은 29일 프리고진의 장례식이 이날 오후 4시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 동부 지역에 있는 포로홉스코예 묘지에서 소규모 인원만 참석한 상태로 비공개로 열렸다고 밝혔다. “작별인사를 하고 싶은 이는 이 묘지를 방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이피 통신은 이날 이 묘지가 프리고진의 장례식 때문에 하루 문을 닫았다고 전했다.

정확한 소식을 알 수 없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을 가리킬 때 쓰는 용어인 “특수 군사 작전”에 빗대 “특수 장례 작전”이냐며 비꼬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러시아 당국이 프리고진을 추모하는 인파가 몰릴 가능성을 우려해 의도적으로 ‘연막 작전’을 썼다는 분석이 나온다. 프리고진은 지난 6월 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권위에 도전하며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가 하루 만에 철수해 벨라루스로 이동했다. 그로부터 두 달만인 지난 24일 그는 미심쩍은 항공기 추락 사고로 숨졌다. 미국 등 서방 관리들은 기내에서 폭발이 있었다면서 푸틴 대통령이 보복으로 프리고진의 암살을 지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소시지 사업으로 돈을 번 그는 푸틴 대통령의 비호 아래 사업을 확장했고 지난 2014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을 만들었다. 바그너 그룹은 우크라이나는 물론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활동하며 러시아 대외 정책의 도구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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