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도요타·나이키 등 글로벌 기업 15개 대형광고 경기장 등 시내 곳곳에 걸려 선수에 휴대폰 선물한 삼성 홍보 체험관 등 가장 적극적
홍보 체험관 등 가장 적극적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 파리올림픽은 글로벌 기업들의 마케팅 전쟁터이기도 하다. 거액을 쏟아부어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을 기업 승자는 어디일까.파리올림픽 로고는 아무나 사용할 수 없다. 올림픽을 이용해 홍보하려면 국제올림픽위원회에 거액을 지불하고 스폰서 권리를 사야 한다. IOC가 1985년 도입한 ‘TOP’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자동차, 전자, 시계, 음료 등 각 산업 별로 1개 기업과 다년간 파트너십을 맺으면 그에 따른 올림픽 마케팅 독점적 지위를 얻는다.
IOC에 따르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TOP가 IOC에 투자한 금액이 22억9500만달러였다. 또 도쿄올림픽 당시 일본 기업들이 참여한 조직위원회 스폰서십 프로그램 투자 비용이 69개 기업, 32억4000만달러에 달했다. 과거 규모를 비춰보면 파리올림픽 스폰서로 참여한 기업들이 약 6조원 가량 투자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또 도요타, 알리안츠, 코카콜라 등은 파리 지하철 곳곳에 설치된 광고판에 올림픽 광고를 붙였다. 이들의 광고물에는 마치 IOC의 승인을 당당하게 받은 듯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 마크가 함께 붙었다.
파리 센강에서 열릴 올림픽 개회식에는 배에 설치된 200대 이상의 갤럭시 S24 울트라가 수상 퍼레이드를 하는 장면을 생생하게 담을 예정이다. 여기에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 1만7000여명 전원에게 갤럭시 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지급하고, 대회 시상식에서 선수들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동안 올림픽 시상식에서는 휴대전화를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됐는데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이 올림픽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그램에 함께 한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막고 또 막아라 … 올림픽 도시 파리는 지금 '통제중'도심 주요 도로·지하철역 폐쇄일부 역은 무정차 통과하기도주민도 QR코드 받아야 통행개회식 때 드론 테러 막으려반경 150㎞까지 상공도 폐쇄
Read more »
6조 쏟아부은 '기업 마케팅 올림픽'삼성전자·도요타·비자 등글로벌 기업 15개 대형광고경기장 등 파리 곳곳에 걸려선수에 휴대폰 선물한 삼성홍보 체험관 등 가장 적극적
Read more »
“우리 패션이 금메달”…올림픽 단복 패션 경쟁 ‘후끈’2024 파리 올림픽 선수단복 공개 한국 단복은 ‘무신사·노스페이스’ 패럴림픽 단복은 ‘스파오’가 맞춤 제작 美 ‘랄프로렌’, 日 ‘아식스’, 中 ‘안타’ 국가별 대표 브랜드 앞다퉈 협찬 “전세계 대상 마케팅 효과 커”
Read more »
유통업계, '올림픽 특수' 겨냥 마케팅 경쟁 '예열'(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강애란 기자=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이 열흘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유통업계의 마케팅 경쟁도 서서히 달아오...
Read more »
10년만에 자본금 한도 확대 … 산은, 반도체 지원 '탄력'당국, 30조→50조 증액 추진자본금 한도 확대 여야 공감대민주당도 10조 증액 법안 발의
Read more »
“팬심 잡아야 대박”…유통업계, 팬덤 겨냥한 ‘패노크라시’ 마케팅팬심 사로잡는 ‘패노크라시’ 마케팅 단종상품 재출시 요청에 호응하기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