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20일∼22일 방러…집권 3기 첫 정상외교 시진핑 '10년 전 취임 직후 첫 방문국도 러시아' 푸틴 '中 균형 집힌 입장…평화 중재 환영' 푸틴 '평화 협상 러시아가 중단한 것 아니야' 시진핑, 젤렌스키와 화상 회담 가능성
'평화의 여정'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에 나설 것을 시사했는데, 협상 상대인 서방 세계는 러시아에 대한 무기 지원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경계하고 나섰습니다.[기자]시 주석은 러시아 매체 기고를 통해 10년 전 자신이 처음 국가 주석에 취임한 뒤 가장 먼저 방문한 나라도 러시아였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그러면서도 복잡한 문제에 간단한 해결 방법은 없다며 모든 당사자가 대화와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푸틴도 인민일보 기고를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중국의 균형 잡힌 입장과 평화 중재를 환영한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계는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무기 지원을 의심하며 경계하고 있죠?바이든 대통령과의 담판도 필요한데, 미국은 집권 3기를 연 시 주석과 통화는 열려 있다면서도 적절한 시기에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러시아가 휴전 기간 재정비한 뒤 원하는 시점에 다시 공격을 재개할 수 있다고 깎아내리기도 했습니다.국제형사재판소는 중국이 시 주석의 방러 일정을 공식 발표한 지난 17일 전범 혐의로 푸틴에게 체포 영장을 발부하기도 했습니다.중국이 그린 평화 중재 외교의 밑그림이 시작 전부터 어그러지는 모양새입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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