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피의보복' 나섰나…우크라 심장부 키이우 등 미사일 공습(종합3보)
서부 르비우·북동부 하르키우 등 주요 도시에도 기반시설 겨냥 잇단 공격 김지연 기자=러시아가 '푸틴의 자존심' 크림대교 폭발의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한 이후 수도 키이우 중심부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도시 곳곳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이 때문에 러시아가 크림대교 폭발에 대한 보복조치로 키이우 심장부 등을 폭격했을 수 있다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SBU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림대교 폭발 사건의 배후로 지목한 기관이다.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페이스북 페이지에"사람들 사이에서 희생과 파괴가 있었다"라며"적들은 우리 땅에 몰고온 고통과 죽음에 대해 벌을 받을 것이다. 우리는 복수할 것"이라고 밝혔다.키이우가 공격을 받은 것은 지난 8일 러시아가 병합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가 폭발로 일부 붕괴한 지 이틀 만이다.크림대교는 러시아가 병합한 크림반도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남부 전선을 러시아 본토와 잇는 보급로라는 현실적인 중요성 외에도 푸틴 대통령에게는 개인적으로 힘과 자존심의 상징으로 여겨진다.푸틴 대통령은 9일 이번 사건이 우크라이나 특수기관이 지휘한 '테러 행위'라고 비난했다.
관영 매체 RT의 전쟁 전문기자 예브게니 포두브니는 텔레그램 채널에"적들이 두려워하기를 멈췄으며 이런 상황은 신속하게 바로잡혀야 한다"며 우크라이나 지도부에서 더는 러시아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푸틴 '피의 보복' 나섰나…우크라 심장부 카이우 등 미사일 공습(종합2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러시아가 '푸틴의 자존심' 크림대교 폭발의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한 이후 수도 키이우(키예프) 중심부를 비롯...
Read more »
푸틴 '피의 보복' 나섰나…우크라 심장부 키이우 등 미사일 공습러시아가 크름대교 폭발의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한 이후 수도 키이우 중심부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도시 곳곳에 러시아의 미사일이 날아들었습니다. 이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자존심'으로 여겨져 온 크름대교가 폭파된 지 이틀 만으로, 푸틴이 '피의 보복'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Read more »
'우크라 키이우 미사일 공습에 삼성 입주한 건물도 피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10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비롯한 여러 도시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가운데 삼성의 현지 ...
Read more »
'키이우 중심부 공습은 처음'... 크림대교 폭발 보복인가'키이우 중심부 공습은 처음'... 크림대교 폭발 보복인가 우크라이나 러시아 키이우 윤현 기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