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1989년생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재도약, 그리고 2001년생 선수들의 급부상을 기대하는 KBO리그 분위기
푸른 뱀의 해 '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2024년의 12월이 어느 해보다 어둡고 우울했지만 그래도 새해를 맞는 사람들은 밝은 희망과 바람들을 가져 본다. 스포츠 에서는 2025년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초대형 이벤트는 없지만 오는 2월 중국 하얼빈에서 동계 아시안게임 이 열린다. 지난 2021년 동계 아시안게임 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최가 무산되면서 2017년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대회다. 축구팬들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국을 가리는 아시아 3차 예선 잔여 경기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은 작년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6경기를 치르면서 4승2무 승점 14점으로 B조 1위에 올라 있다. 오는 3월과 6월 4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6월 이라크전을 제외한 3경기가 홈에서 열리는 만큼 조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티켓은 무난히 따낼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1000만 관중을 달성한 KBO리그에서도 2025 시즌을 더욱 특별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선수들이 있다. 바로 올해 자신의 해를 맞은 뱀띠 선수들이다. 만 36세가 되는 1989년생 뱀띠 선수들은 팀에서 고참 선수가 됐지만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 그리고 만24세 시즌을 보내게 되는 2001년생 뱀띠 선수들은 푸른 뱀의 해를 맞아 2025년,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건재 또는 부활 '동상이몽' 1989년생 선수들이 참여했던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는 나지완(SBS스포츠 해설위원)과 임창민(삼성 라이온즈) 등 1985년생 대졸 선수들이 상위 라운드에 지명된 경우가 많았다. 이에 몇몇 선수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순번에 대학 진학을 선택하기도 했다. 그로부터 17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고 어느덧 1989년생 선수들도 베테랑이 됐는데 이들 중에는 여전히 좋은 기량을 유지하는 선수가 적지 않다. 1989년생 뱀띠 선수 중 프로에서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쌓고 있는 선수는 단연 한국시리즈 챔피언 KIA 타이거즈의 주장 나성범이다. 2012년 NC 다이노스에 투수로 입단했다가 외야수로 변신한 나성범은 작년까지 1356경기에 출전해 타율 .314 1700안타272홈런1064타점1008득점이라는 눈부신 실적을 올렸다. 특히 2021년 12월에는 고향팀 KIA로 이적하면서 6년 총액 150억 원이라는 거액을 받기도 했다. 순천 효천고 졸업 후 바로 프로에 입단해 동갑내기 나성범보다 4년 먼저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선빈도 어느덧 30대 중반의 노장 선수가 됐다. 2008년부터 작년까지 17년 동안 KIA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원클럽맨' 김선빈은 2017년 타율 1위(.370)와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김선빈은 작년에도 정규리그 타율 .329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 타율 .588 2타점3득점으로 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1989년생 뱀띠 선수들 중에서는 올 시즌을 통해 재도약을 노리는 선수들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선수가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노진혁이다. NC 시절 공수를 겸비한 내야수로 이름을 날렸던 노진혁은 작년 시즌을 앞두고 4년 총액 50억 원의 조건에 롯데로 이적했다. 하지만 2020년 20홈런,2022년 15홈런을 때렸던 노진혁은 롯데 이적 후 2년 동안 6홈런에 그치며 몸값을 전혀 해주지 못했다. 2021년 12월 소속팀 SSG랜더스와 5년60억 원에 비FA다년계약을 체결했던 거포 외야수 한유섬도 올 시즌 반전이 필요하다. 계약 첫 해 21홈런100타점을 기록하며 SSG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했던 한유섬은 2023년 7홈런에 그치며 7년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이 무산됐다. 작년에는 24홈런87타점을 기록했지만 타율이 .235로 떨어진 데다가 리그에서 5번째로 많은 삼진(142개)을 당하며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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