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라인에 선 이재명…초유의 제1야당 대표 출석 SBS뉴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늘 오전 검찰에 나왔습니다. 성남시장 시절, 기업들로부터 프로축구단인 성남 FC의 후원금을 받는 대가로, 민원을 해결해줬다는 제3자 뇌물 혐의의 피의자 신분입니다. 현직 제1야당 대표가 검찰 소환 조사를 받는 건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몰려든 시위 인파와 취재진, 경찰이 한데 엉켜 소란한 가운데 이 대표는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천천히 걸음을 옮겼습니다.
성남지청 앞 도로에서 청사 앞에 마련된 포토라인까지 200여 m를 걸어가는 데 15분 가까이 걸렸습니다.얼마간 침묵을 유지하며 주위를 둘러본 뒤 품 속에서 A4용지로 된 입장문을 꺼내 들었습니다.[이재명/민주당 대표 : 소환조사는 정치 검찰이 파놓은 함정이라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특권을 바란 바도 없고 잘못한 것도 없고 피할 이유도 없으니 당당하게 맞서겠습니다.]그리고는 뒤돌아 당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청사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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