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더 빠른 긴축 필요하면 금리 인상 속도 높일 준비돼 있어'(종합2보)
"근원 인플레이션 하락했으나 기대만큼 빠르지 않아…해야할 일 더 있다" 강병철 특파원=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7일"최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최종적인 금리 수준이 이전 전망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만약 전체적인 지표상 더 빠른 긴축이 필요하다면 우리는 금리 인상의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면서"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제한적인 통화정책 기조 유지가 요구된다"고 밝혔다.시장에서도 애초에는 0.25%포인트 인상 관측이 많았으나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느려지고 고용 호조 등을 보여주는 1월 경제 지표 발표 이후에는 0.5%포인트 인상 전망이 늘고 있는 추세다.연준은 지난해 잇따라 자이언트 스텝을 한 뒤 연말에는 인상 폭을 0.5%포인트로 낮추면서 속도 조절에 들어갔는데 이를 뒤집을 수 있다는 뜻이다.지난해 12월 FOMC 후 공개된 이른바 점도표 자료에서 대부분의 연준 이사는 올해 말 금리 수준을 5~5.5%로 전망했다.그는 그 이유로 지금까지 발표된 경제 지표를 거론하고 이달 FOMC 회의 전에 발표될 고용지표, 소비자물가지수 등의 지표를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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