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은행 연체율 상승하고 이자 못 받고…자영업 경기 악화 탓

United States News News

특수은행 연체율 상승하고 이자 못 받고…자영업 경기 악화 탓
United States Latest News,United States Headlines
  • 📰 hanitweet
  • ⏱ Reading Time:
  • 4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0%
  • Publisher: 53%

국내 특수은행(IBK기업은행·산업은행·NH농협 등)에서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등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크게 상승하고 무수익 여신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은행연합회가 연합회누리집에 게시한 은행통계월보(9월

25일 은행연합회가 연합회누리집에 게시한 은행통계월보를 보면, 국내 특수은행에서 이자를 못 받아내고 있는 무수익여신 금액은 지난 6월말 기준 총 5조1251억원에 이른다.

여기서 이자 수입이 없는 ‘미계상 여신’은 부도업체 여신, 채무상환능력 악화 여신 등이다. 지난해 말보다 2976억원 늘었는데, 코로나 때인 2021년 규모에 육박한다.특수은행 무수익여신 중에서 3개월 이상 연체액은 지난 6월 말 2조3197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101억원 증가했다. 특수은행의 총 여신 중에서 무수익여신 비율은 지난 6월 말 0.52%다.이어 대출자산의 건전성 측면에서 보면, 국내 특수은행의 ‘고정이하’ 분류 여신은 지난 6월 말 8조2725억원으로, 지난해 말, 지난 3월에 이어 증가 추세에 있다. 고정이하 여신 중에서 장래에 회수의문 및 추정손실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은 ‘고정’ 여신액은 지난 6월 말 6조287억원으로 지난해말에 견주면 1조원 증가했고, 지난 3월 말에 견줘도 급증세가 확인된다.특히 특수은행의 연체율을 살펴보면 무수익·고정이하 부실여신이 주로 중소기업 쪽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 뚜렷이 관찰된다. 특수은행에서 연간·월간 평균잔액 대비 1개월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대출액 비율은 지난 7월 말 0.9%로, 2022년 말 및 2023년 말보다 크게 높아졌다.

대출 차주 수를 기준으로 연체율을 보면 지난 7월 말 기준 특수은행의 전체 중소기업 차주 중에서 1개월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차주비율은 2.6%로, 2022년 말 및 2023년 말보다 많이 늘었다. 올해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등 자영업·소상공인 중심으로 중소기업 경기가 크게 악화하면서, 중소·자영업자 대상으로 정책대출상품을 주로 운용하는 특수은행 여신건전성 지표에 빨간 불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hanitweet /  🏆 12.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불황에 빚 못갚는 중기·개인사업자 늘었다…은행 대출 연체율 쑥불황에 빚 못갚는 중기·개인사업자 늘었다…은행 대출 연체율 쑥자영업자 연체율 2년새 3.6배 뛰고 중기 신규 부실채권 13년만에 최대 당국, 연체율 추가 상승 가능성 촉각 영세차주 발길에 ‘급전 창구’ 북적 카드론 잔액 41.8조 사상 최대 또 경신
Read more »

“1조5000억원 벌면 뭐하나”…상반기 카드사 연체율이 무려“1조5000억원 벌면 뭐하나”…상반기 카드사 연체율이 무려연체율 1.69%로 0.06%P 상승 카드외 여전사 당기순익 3.8% 감소
Read more »

5만원 미만 추석선물만 불티…쪼그라드는 소매판매 '역대최장'5만원 미만 추석선물만 불티…쪼그라드는 소매판매 '역대최장'가계 여윳돈 월100만원 위태고물가에 실질소득 감소하고주담대 이자 내면 지갑 홀쭉비싼 외식비 줄이려 안간힘소매판매지수 16개월째 하락내수 경기 침체 가팔라져한은 10월 금리인하 힘실려
Read more »

추석 선물세트 가성비 쏠림 심화…'기업경기 악화 탓'추석 선물세트 가성비 쏠림 심화…'기업경기 악화 탓'(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장기화하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 올해 대형마트에서 중저가 추석 선물세트 쏠림 현상이 더 심화하는 것으로 나...
Read more »

중앙정부·공기업 4년째 적자…조세 수입 감소·경제 여건 악화 탓중앙정부·공기업 4년째 적자…조세 수입 감소·경제 여건 악화 탓정부와 공기업을 포함한 공공부문이 4년째 적자를 나타냈다.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와 조세 수입 감소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공공부문 계정(잠정)’을 보면, 지난해 공공부문수지(총수입-총지출)는 46조4천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전년
Read more »

국세 이어 지방세도 줄줄이 ‘펑크’…기업 실적 악화 탓국세 이어 지방세도 줄줄이 ‘펑크’…기업 실적 악화 탓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0개에서 올해 상반기 지방세 진도율(세입예산 대비 상반기 걷힌 세수)이 지난해 진도율(결산 대비 상반기 걷힌 세수)에 견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전국 17개 시·도 자료를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5 23: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