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승리 선언 '고장난 미국 고칠 것'

[앵커]미국의 운명을 가를 대통령 선거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로 기울어지고 있습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금 전 지지자들 앞에서 사실상의 승리 선언을 ...

미국의 운명을 가를 대통령 선거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로 기울어지고 있습니다.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가 가까워진 상황이라고요?해리스는 195명 선거인단을 확보한 데 머무르며 트럼프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현재 경합주인 위스콘신도 거의 트럼프로 기우는 상황입니다.폭스뉴스의 경우 이미 트럼프가 선거인단을 277명 확보해 226을 확보한 해리스를 제치고 47대 대통령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공식 집계상으로는 아직 경합주 몇 곳을 비롯해 개표가 진행 중이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트럼프가 앞서고 있어 승기가 기운 것으로 평가 됩니다.네, 트럼프는 플로리다에 있는 마러라고 자택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다 승기를 잡은 것으로 판단되자 지지자들이 모여있는 웨스트 팜비치 컨벤션센터로 이동했습니다.트럼프는 다시 백악관으로 돌아가 바이든과 해리스가 망가뜨린 나라를 다시 고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해리스 캠프 측 발표 들어보시죠.

또 선거인단 투표와 달리 국민투표에서는 민주당이 유리하고 이번에도 해리스의 승리가 점쳐졌지만 이번엔 트럼프가 전체 투표수에서 5백만 표 이상 앞서면서 민주당의 국민투표 승리 공식도 깨질 것으로 보입니다.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는 미국이 좌우로 분열된 나라라고 알고 있었지만 이제 그 프레임을 바꿔야 할 것 같다며 사실은 트럼프가 지배하고 있는 나라일 수 있다고 쓰기도 했습니다.네, 대선과 함께 상하원 선거도 치러졌는데 공화당이 민주당이 차지하던 지역구를 뺏어오면서 다수당이 됐습니다.하원 선거 결과는 아직은 불확실 하지만 현재 192대 170으로 공화당이 앞서고 있어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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