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총수들이 미국을 방문해 이번 주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다고 한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트럼프 별장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리는 투자유치 행사에 삼성·SK·현대차·LG·한화 등 5개 그룹 총수들을 초청한 것이다. 트럼프와의 골프 회동도 예정돼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단순 친목 모임이 아니다. 트럼프 특성상 기업인들에게 투자를..
국내 대기업 총수들이 미국을 방문해 이번 주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다고 한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트럼프 별장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리는 투자유치 행사에 삼성·SK·현대차·LG·한화 등 5개 그룹 총수들을 초청한 것이다. 트럼프와의 골프 회동도 예정돼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단순 친목 모임이 아니다. 트럼프 특성상 기업인들에게 투자를 압박하는 무대가 될 수 있다.
그럼에도 총수들이 참석하는 것은 각자 미국 사업을 위한 것도 있지만 국가적 현안인 관세협상에 힘을 보태려는 것이다. 협상은 정부가 하는 것이지만 이를 뒷받침할 대규모 투자 집행은 기업이 나설 수밖에 없다. 관세협상이 막바지인 상황에서 그동안 헌신해온 기업들이 끝까지 측면 지원 역할을 다해주기 바란다. 현재 이른바 '통상 빅4'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김용범 정책실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에 총출동 중이다. 협상 타결이 임박했음을 보여준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도 15일 한 방송에서"한국과 마무리하는 중"이라고 했고,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는"향후 10일 내로 무엇인가를 예상한다"고 했다.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대통령실도 우리 수정안에 미국 측이 공감을 표했다며 협상 상황이 긍정적이라고 했다. 수정안에는 한미 통화스왑 체결, 투자처 선정 시 한국 관여권, 투자액 조정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와 총수들 간 회동은 이런 급박한 와중에 열리는 것이다. 이들 간 만남이 협상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지만 대통령실도"긍정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실제 기업인들은 지난 8월 한미정상회담 때도 동행해 1500억달러 대미 투자를 약속하면서 트럼프 환심을 샀다. 그 전에도 한미관계 발전에 기업인들의 기여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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