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난 시험관시술 아버지'…해리스 '트럼프로 시험관 위기'(종합)

United States News News

트럼프 '난 시험관시술 아버지'…해리스 '트럼프로 시험관 위기'(종합)
United States Latest News,United States Headlines
  • 📰 yonhaptweet
  • ⏱ Reading Time:
  • 57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6%
  • Publisher: 51%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강병철 특파원=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을 '체외인공수정(IVF...

박성민 강병철 특파원=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일 자신을"체외인공수정 시술의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IVF를 적극 찬성하는 입장임을 강조하며 여성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섰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방영된 폭스뉴스의 '포크너 포커스'의 타운홀미팅에서"나는 IVF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다. 나는 IVF의 아버지이다"라면서 자신은 IVF에 대해 적극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다.낙태권 등 생식권이 대선에서 쟁점 이슈로 부각되자 IVF에 부정적인 보수 지지층의 반대를 무릅쓰고 '좌클릭' 행보를 보인 것이다.대선 상대인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보다 여성 유권자들의 지지에서 한참 뒤처진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선 여성 유권자의 지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된 시도로 받아들여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앨라배마주의 판사가 IVF 클리닉이 불법이며 폐쇄해야 한다는 판결을 한 뒤 케이티 브리트 앨라배마주 상원의원이 전화를 걸어왔다"며"나는 IVF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했고, 2분 만에 이해했다. IVF에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했다"고 소개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낙태권에 대해서는 자신이 재임 중에 3명의 보수 성향 대법관을 임명해 보수 우위가 된 연방대법원이 지난 2022년 연방 차원의 낙태권을 보장한'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한 것을 소개하면서 이젠 주 차원의 결정에 맡겨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는"이 문제는 52년 동안, 이 나라를 분열시켰다. 그래서 각 주로 돌아왔다"면서" 주민들의 투표가 있을 것이고 그 시스템을 통해 작동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옳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유세차 펜실베이니아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기자들과 만나"나는 그 발언이 상당히 괴이하다고 본다"면서"만약 트럼프가 자신을 IVF의 아버지로 부른 것이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면 트럼프는 미국 여성 3명 중 1명이 트럼프 낙태금지법 아래 살고 있는 사실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IVF 시술이 위기에 처하면서 가족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커플들이 실망하고 피해를 보고 있는 사실에 그는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그가 책임져야 하는 것은 그가 대법관 3명을 직접 선택하고 그들이 '로 대 웨이드'를 폐기하면서 전국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라고 밝혔다.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지 능력에 대해서도"트럼프는 점점 불안정해지고 있으며 그와 긴밀하게 같이 일했던 사람들조차 그가 심지어는 대통령이었을 때도 미국 대통령직 수행에 부적합했다고 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2022년 '로 대 웨이드' 판결이 폐기된 이후 대선이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해리스 부통령은 연방 차원의 낙태권에 대한 입법을 강조하면서 여성 유권자들로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yonhaptweet /  🏆 17.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CNN '해리스 48%-트럼프 47%'…로이터 '해리스 47%-트럼프 40%'(종합)CNN '해리스 48%-트럼프 47%'…로이터 '해리스 47%-트럼프 40%'(종합)(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6주(42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레이스에서 '오차범위내' 박빙 대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신 여론조...
Read more »

말 안 듣는 자식이지만…美 정계, 이스라엘 ‘무조건’ 지지말 안 듣는 자식이지만…美 정계, 이스라엘 ‘무조건’ 지지이란·이스라엘 충돌에 대선 영향 촉각 트럼프 “해리스 당선되면 세계 불타” 해리스 “이란이 불안정 초래한 세력”
Read more »

[트럼프 암살시도] 트럼프 '바이든·해리스 언사 때문'…1차 때와 다른 반응(종합)[트럼프 암살시도] 트럼프 '바이든·해리스 언사 때문'…1차 때와 다른 반응(종합)(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전날 있었던 자신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에 대해 조 ...
Read more »

'해리스-트럼프 전국지지율 동률…7개 경합주, 트럼프 박빙우세'(종합)'해리스-트럼프 전국지지율 동률…7개 경합주, 트럼프 박빙우세'(종합)(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11월 미국 대선에서 맞붙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
Read more »

해리스 '난 자본주의자, 중산층 감세' 트럼프 '4년간 뭐했나'해리스 '난 자본주의자, 중산층 감세' 트럼프 '4년간 뭐했나'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중산층 감세와 대기업 증세 등 분배에 초점을 맞춘 경제 공약의 얼개를 공개했다. 해리스는 이날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경제클럽’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강력한 중산층 형성을 내 대통령직을 결정짓는 목표이자 집권의 이유로 삼을 것을 맹세한다'며 자신의 경제 공약을 ‘기회의 경제’라고 칭했다. 또 자신에 대한 이란의 암살 위협과 관련 '두 차례의 암살시도도 이란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며 '내가 대통령이라면 이란에 ‘대도시와 국가 자체를 산산조각 낼 것’이라고 경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Read more »

트럼프 '불법이민자 추방' vs 해리스 '인도적 이민시스템 필요'(종합)트럼프 '불법이민자 추방' vs 해리스 '인도적 이민시스템 필요'(종합)(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조준형 특파원=미국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이민과 국경안보...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4 17: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