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튀르키예 대통령 선거에서 양측 후보가 과반 득표율을 얻지 못하며 28일 결선투표로 승부를 가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이번 선거는 유럽과 북대서양조약기구, 우크라이나전쟁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며 전 세계의 관심을 끌었습니다.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선희 기자![기자]네...
이번 선거는 유럽과 북대서양조약기구, 우크라이나전쟁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며 전 세계의 관심을 끌었습니다.네 그렇습니다.AFP 통신은 튀르키예 국영통신을 인용해 에르도안 현 대통령이 결선투표를 피할 수 있는 50% 득표에 실패했다고 보도했습니다.선거 직전 여론조사에서는 클르츠다로을루 대표가 에르도안 대통령을 소폭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었습니다.
전체 인구의 약 20%에 달하는 쿠르드족의 표심과 생애 처음으로 투표하는 유권자 5백 명의 표심의 향방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이번 튀르키예 대선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이목이 집중됐던 선거였죠?에르도안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추가 5년 임기를 보장한 헌법에 따라 2033년까지 30년 장기 집권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이렇게 될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동참하지 않고 북대서양조약기구 내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등 친러시아 노선도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또 친서방정책을 통해 유럽연합과 나토 관계 회복에도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YTN 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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