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자 2만 명 넘어 … 얼어붙은 날씨에 상황 악화 - BBC New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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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자 2만 명 넘어… 얼어붙은 날씨에 상황 악화 지난 6일(현지시간) 새벽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강진으로 현재까지 2만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추운 날씨와 전염병 우려로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지난 6일 새벽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강진으로 현재까지 2만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엔이 피해 범위가 아직 불분명하다며 경고에 나섰다.게다가 날씨까지 얼어붙으면서 생존자 수천 명이 몸을 녹일 곳이나 물, 식량 없이 목숨을 위협받고 있다.한편 국제 구호 활동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은행은 지난 9일 기본 인프라 재건을 위한 즉각적인 재정 지원 및 지진 피해자 지원책 등을 포함해 튀르키예에 17억8000만달러 지원을 약속했다.한편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특히 오랜 내전으로 황폐해진 시리아에선 완전한 재앙 그 자체의 모습이 “우리 눈 앞에 펼쳐지고 있다”고 경고했다.바브 알-하와 육로는 UN 측이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는 시리아 정부군 통제 지역을 통과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서북부 지역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지금은 단결할 순간”이라는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정치화하거나 분열할 순간이 아니라 대규모 지원이 분명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지진 발생 후 네 자녀와 함께 시리아 알레포를 탈출한 무니라 모하마드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밤 너무 추워서 잠을 잘 수 없었다. 상황이 너무 열악하다”면서 추위에 맞서기 위한 도움의 손길과 물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트위터를 통해 “잔해 속에서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장비가 절실한 상황이기에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혔다.지난 9일 당국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각각 1만7600명, 337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9년 튀르키예 서북부를 덮친 지진으로 사망한 1만7000명 규모를 넘어선 숫자다.현재 가족과 함께 어느 스포츠 센터 바닥에서 지내고 있다는 생존자 레사트 고즐루는 구조대가 지진 발생 3일이 지나서야 도착했다고 말했다.고즐루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심각한 보건 문제 및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클루게 소장은 많은 시리아 주민들이 저수지에 의존하고 있는데, 가장 먼저 문제가 될 지역이라며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을 경우 시리아는 콜레라로 몸살을 앓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진 이전에도 해당 지역에선 콜레라 창궐이 문제로 지적된 바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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