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강진의 사망자가 2만8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사망자 수가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유엔의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튀르키예 사망자가 2만4천617명이고, 시리아에서 확인된 사망자가 3천574명으로 합치면 2만8천191명에 이릅니다.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담당 사무차장은 사망자가 수만 명 더 나와 최소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튀르키예 당국은 약 8만 명이 지진으로 부상해 병원에 입원했으며, 100만 명 이상이 임시 대피소에 있다고 밝혔습니다.구조의 '72시간 골든타임'이 한참 전에 지난 가운데에도 기적 같은 생환 소식은 간간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남부 하타이에서는 함자라는 이름의 7개월 아기가 지진 발생 140시간이 넘은 이 날 구조됐습니다.구호품 등 국제사회의 원조가 피해지역으로 전달되기 시작했지만 상황은 여전히 암울합니다.
폐허로 변한 거리 여기저기에는 시신을 담은 가방이 줄지어 널려있고, 터전을 잃은 생존자들은 시신이 부패하며 나오는 악취를 막으려 마스크를 쓴 채 추위, 배고픔과 싸우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이런 가운데 약탈행위마저 기승을 부려 생존자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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