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선 경전철 샛강역서 고장…출근길 시민 불편 열차 추진 장치 이상 추정…노선 전체 운행 중단 하루 전 퇴근 시간에도 지연…1시간 반 전면 중단
어제는 퇴근길, 이어 오늘은 출근길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 개통 초기부터 연이어 문제가 터진 만큼 철저한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출근 시간인 아침 7시 50분쯤 이곳에서 관악산역 방면으로 가던 열차에 고장이 났습니다.구원 열차가 투입돼 40여 분 만에 고장 난 열차를 빼냈지만, 뒤따르던 열차가 줄줄이 지연되면서 다급한 출근시각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그런데 신림선 운행은 하루 전 퇴근 시간에도 지연됐습니다.
[백영찬 / 서울 목동 : 대체수단이 없다고 봐야죠. 버스가 더 막힐텐데. 지하철은 무엇보다 제 시간에 오고 제 시간에 가고 이런 게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그게 없으면 지하철 탈 이유가 없다고 보거든요.]전체 노선이 하나로 이어진 순환형 구조라 한 곳에서 사고가 나면, 모든 열차 운행이 중단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신림선 위탁 운영사 관계자 : 차량 쪽에 대동소이한 그런 장애가 발생한 게 있는지를 발굴해서 빨리 조치하라는 지시가 있어서 각자의 기술처 아니면 연관 팀들이 조치하는 중입니다.]YTN 김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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