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돌아간 '캡틴' 손흥민, 마스크 쓰고 시즌 준비

손흥민 토트넘 마스크 12년 만에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손흥민(30)이 소속팀 토트넘에서 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재개했다.

토트넘은 17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손흥민의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동료들과 공을 주고받으며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해 'Super Son'이라고 언급하며 그의 복귀를 반겼다.손흥민은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벤투호에서 맹활약했다.

2022-202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안와골절 부상으로 수술까지 받았지만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해 경기를 소화했다.조별리그 3경기와 16강 등 월드컵 4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한 손흥민은 일정을 마치고 선수단과 함께 귀국해 국내에서 짧은 휴식을 가졌다. 지난 13일 영국으로 출국한 손흥민은 곧바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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