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마켓을 양분하다시피 한 구글과 애플이 적잖은 서비스에 '바가지' 이용료를 받고 있는 걸로 드러났습니다. 애플 앱스토..
스마트폰 앱마켓을 양분하다시피 한 구글과 애플이 적잖은 서비스에 '바가지' 이용료를 받고 있는 걸로 드러났습니다. 애플 앱스토어에선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토종 앱마켓보다 3천원 비싸게 파는 식인데, 애플 사용자는 다른 앱마켓을 못쓰기 때문에 꼼짝없이 웃돈을 주고 살 수밖에 없습니다.원스토어보다 70% 비싼 6900원에 팝니다.
하지만 아이폰 사용자는 앱스토어에서만 상품을 사도록한 애플의 정책 때문에 선택권도 없이 웃돈을 내야 합니다.한국소비자원이 구글과 애플, 원스토어 앱마켓 3사에서 파는 인앱구매 상품 84개 가격을 조사했습니다.가장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건 인터넷방송인 아프리카TV 연간 이용권입니다.[정혜운/한국소비자원 온라인거래조사팀장 : 응답자의 절반 정도는 이렇게 앱 마켓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다는 사실조차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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