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태풍이 북상하며 밤더위가 다소 심해지겠다. 태풍이 오면 통상 더위가 다소 누그러지지만, 남쪽의 열기를 품은 이...
이재영기자 내일부터 비 내리지만…열기 품고 오는 태풍에 더 후덥지근해져간밤엔 인천서 '최장 열대야'…서울, 부산 등 전국 곳곳서 '최장 기록' 경신오늘 낮 31~36도…내일도 30~36도 무더위 이어져 이재영 기자=태풍이 북상하며 밤더위가 다소 심해지겠다. 태풍이 오면 통상 더위가 다소 누그러지지만, 남쪽의 열기를 품은 이번 태풍은 더 후덥지근한 날씨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열대저기압 중 중심 최대풍속이 17㎧ 이상이면 '태풍', 그 미만이면 '열대저압부'로 분류한다.한반도 주변 바다가 예년보다 뜨겁기는 하지만, 종다리는 앞으로 더 세력을 키우기보다는 태풍 기준을 갓 충족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21일 오전 3시께 열대저압부로 돌아갈 전망이다.18일에서 19일로 넘어오는 밤엔 서울과 인천을 비롯한 서쪽 지역과 부산 등 남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는데, 20일과 21일은 전국적으로 열대야를 겪겠다.
지난밤 열대야로 인천은 27일 연속 열대야가 발생해 인천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1904년 이래 '최장 열대야' 신기록이 세워졌다. 17일 밤까지 2018년과 공동 1위에 있다가 단독 1위로 올라선 것이다.제주는 35일째 열대야로 역대 세 번째로 긴 열대야를 이어갔다. 제주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로 길게 열대야가 이어졌을 때는 2013년과 2016년이다.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35도 안팎까지 치솟을 전망이다.5~30㎜ 또는 5~40㎜ 정도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소나기는 더위를 식히기는커녕 습도만 높여 더 덥게 느껴지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또 비가 지속하기보다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해 해가 날 때도 있겠다.20일 제주와 경남해안에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는 가운데 나머지 남부지방과 강원산지에 오전부터, 오후 들어서 강원산지 이외 중부지방에서 강수가 시작하겠다.
제주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20일 새벽부터, 제주남쪽안쪽먼바다에 20일 오전부터 바람이 시속 30~60㎞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으니 주의해야 한다.해안의 경우 제주해안과 남해안에 20일 오후부터, 동해안에 21일부터 너울이 유입돼 갯바위·방파제·해안도로를 넘는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다. 되도록 해안에 가지 말아야 한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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