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2시 30분께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태안발전본부 10호기 종합관리동에서 나홀로 작업하다가 끼임사고로 생을 마감한 발전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충현씨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읽던 책은 (오마이북)으로 추정된다.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은 3일 오후 2시 20분께 유족·시민대책위...
지난 2일 오후 2시 30분께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태안발전본부 10호기 종합관리동에서 나홀로 작업하다가 끼임사고로 생을 마감한 발전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충현씨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읽던 책은 으로 추정된다.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은 3일 오후 2시 20분께 유족·시민대책위 현장조사단·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를 비롯한 민주노동당 관계자·언론인들에게 사고 현장과 고인의 직무 공간을 공개했다.
그런데 작업공간 외에도 고인이 일상업무를 보던 책상 위 독서대에는 한 권의 책이 펼쳐져 있었다. 최경준 오마이뉴스 기자가 쓴 이었다. 고인의 독서대에는 책 102쪽과 103쪽이 펼쳐져 있었고, '제1부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와 '보통 사람들의 새로운 비전' 등의 소제목이 보였다.AD 동료 노동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고 김충현씨는 성실하고 깔끔한 성격으로 작업장 주변도 항상 청결하게 유지했고, 작업일지와 동료들의 생일을 다이어리에 하나하나 메모할 정도로 꼼꼼했다.앞서 태안화력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 서부발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새 대통령이 들어갈 곳은 용산도 청와대도 아닌 태안화력발전소'라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새 대통령의 관심과 해결책 마련에 직접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이 경기도지사 시절 우리나라 최초로 기본소득을 도입하는 배경과 철학을 담은 책을 홀로 근무하다가 사고로 사망한 발전비정규직 노동자 김충현씨가 마지막으로 읽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이 모이게 됐다."김용균 죽은 일터, 바뀐 건 영정사진 뿐...2인 1조 왜 안 지키나" https://omn.kr/2dz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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