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확산하면서 외국산 치료제를 구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중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확산하면서 외국산 치료제를 구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고 21일 앙광망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지난해 12월 태국 왕실 장녀 팟차라끼띠야파 나렌티라텝파야와디 공주를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릴 만큼 심각한 증세를 일으키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등 중국 전역에선 지난달부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가 크게 늘었다. 일부 병원에선 수백 명의 환자가 한꺼번에 몰려 복도에서 링거를 맞는 모습이 연출됐다. 주로 어린이 환자가 많고, 일가족이 감염된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밀려드는 환자에 베이징 아동병원은 의료진을 100% 늘려 24시간 운영 체제를 가동 중이다. 리위촨 베이징 아동병원 진료부의 주임은 “2~3월 유행성 독감이 유행했고, 5월엔 라이노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질환자가 많았다”면서 “지난달부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호흡기 질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료 환자가 매일 3500명 이상에 달한다”고 덧붙였다.약국도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특히 폐렴 치료제인 외국산 아지트로마이신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간 엄격한 방역 통제를 펼치다가 지난해 말 예고 없이 방역을 완화해 혼란을 겪은 주민들의 학습 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논평을 통해 “부모가 자녀를 위해 아지트로마이신을 비축하는 행위를 비난할 순 없다”면서도 “공급이 충분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마련할 필요는 없다”고 사재기 자제를 당부했다. 이어 “의약품은 유통 기한이 있어 많이 쌓아둬봤자 낭비”라며 “긴급한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마이코플라스마는 바이러스와 세균의 중간 영역에 위치하는 미생물로, 주로 폐렴, 관절염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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