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44주년 앞두고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촉구

United States News News

5.18 44주년 앞두고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촉구
United States Latest News,United States Headlines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39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9%
  • Publisher: 51%

대전단체들 5·18민중항쟁 정신계승대회 개최

넋 나간 사람처럼전두환 신군부 시절 조작사건이었던 아람회 공안사건 피해자인 김현칠 대전충청5.18민주유공자회 회원이 '제44주년 5·18민중항쟁 대전시민 정신계승대회'에서 낭독한 시의 한 구절이다. 아람회 사건 당시의 고문 등으로 몸이 상한 김현칠씨는 이날 헌시 낭독을 위해 무대를 오르내릴 때 지팡이를 짚어야만 했다. 헌시 마지막에 고문 후유증 등으로 세상을 떠난 동지들의 이름을 부를 때에는 온몸이 부르르 떨렸다. 대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5.18민중항쟁 44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7시 대전역 서광장에서 '제44주년 5·18민중항쟁 대전시민 정신계승대회'를 개최했다.

대전충청5.18민주유공자회 김창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80년 그해 5월의 외침은 결국 군사독재를 무너뜨렸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심장이자 뿌리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고 밝힌 후"하지만 44년이 지난 지금도 왜곡과 폄훼로 오월을 지우려는 망동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태영 집행위원은"헌법 전문 수록은 지난 정권인 문재인 정부 때에도 공약으로 내걸었고, 현 정권도 공약으로 내건 사안"이라면서"폭력적이고 부당한 국가권력에 대항한 국민의 저항권을 실정법상 권리로 인정한다는 의미로서 그 가치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5.18진상규명은 결국 미국의 책임과 역할 규명이 가장 중요한 본질"이라며,"미국정부의 광주학살에 대한 책임 인정과 공식 사과, 책임자 처벌, 미국정부 차원의 배상, 국제사법재판소에서의 재판 등이 이루어지는 것이 문제 해결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 고 진세은씨의 고모 진창희씨도 무대에 올라 발언에 나섰다. 진창희씨는"1980년의 이야기를 하고 또 하는 이유는 아직 제대로 된 진실규명이 부족하고 학살자에 대한 응징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 뒤, 제주4.3, 5.18, 4.16세월호, 10.29 이태원 사건을 언급하며"과거의 일로 덮어버릴 것이 아니라 기억하고 다시 이야기하며 우리의 순전한 애도가 끝날 때까지 멈추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OhmyNews_Korea /  🏆 16.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22대 국회에서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하라''22대 국회에서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하라''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추진 국회간담회 열려
Read more »

홍준표 대구시장 등 5.18민주운동 44주년 앞두고 광주 찾아 참배홍준표 대구시장 등 5.18민주운동 44주년 앞두고 광주 찾아 참배참배 후 강기정 광주시장과 간담회 갖고 대구와 광주 공항 특별법 동시 개정 등 논의
Read more »

박진희 도의원 '5.18정신 폄하, 김영환 지사 사과해야'박진희 도의원 '5.18정신 폄하, 김영환 지사 사과해야'김영환, 5.18부상자회 지원 요구 거부 고수에 5분 자유발언 통해 비판
Read more »

5.18유공자 친구와 계엄군 묘비를 찾았다5.18유공자 친구와 계엄군 묘비를 찾았다[주장] 이제는 보내주어야 할 5.18 순직 계엄군
Read more »

5.18 사적지 '광천동 시민아파트'에 직접 살아 봤습니다5.18 사적지 '광천동 시민아파트'에 직접 살아 봤습니다[인터뷰] 영화 만든 박동희, 김환경 감독
Read more »

'5.18 성폭력은 국가폭력 아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5.18 성폭력은 국가폭력 아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인터뷰] 임수정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대표 "차기환 등 증거 부재 문제삼아 부정, 반대 위한 반대"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5 12: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