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영화 바이리 역할 맡은 탕웨이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 탕웨이는 영화 에서 모처럼 쏟아냈다. 사후에 남겨질 딸과 홀 엄마를 위해 자신의 모습을 복제한 AI 서비스를 연기하며 진한 가족애를 표현하게 된 것.가족이란 존재에 대해는 죽은 사람의 기억과 형상을 그대로 복제해 남은 사람들과 소통하게끔 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탕웨이는 바이리를 연기했다. 알려진 대로 이 작품은 남편인 김태용 감독이 영상 통화를 하다 문득 실존과 실재하는 것에 대한 여러 궁금증이 들어 기획한 결과물이다. 기획 과정만 4년이 걸렸고, 2020년 촬영 종료 후 개봉까지 4년이 더 걸렸다.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의 초기 단계 기획부터 함께 고민하며 의견을 더했다고 한다."구상 때부터 꾸준히 얘길 들었다. 마치 제가 실험대상인 양 여러 말을 했고, 거기에 제가 때론 감정적으로 동요하거나 울 때도 있었다. 그걸 녹화까지 하시더라. 마치 과학자가 된 것처럼 꼼꼼하게 제 반응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려 했다.
영화 속 삼대와 실제 우리 가족의 모습이 굉장히 비슷하다. 영화에서 니나 파우 선생님이 만두를 먹고 난 뒤 흰머리가 툭 하고 떨어지는 장면이 있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다. 엄마랑 영상통화 할 때 걱정말라고 밝게 끊지만 어쩌면 그 이후 엄마 혼자 고독감을 느낄 수도 있겠다 싶더라. 그래서 최대한 전 엄마나 제 딸과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노력한다. 엄마가 뭔가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최대한 지원하려 한다. 엄마가 손녀에게 당신은 네 살이라고 장난스럽게 말씀하시는데 그 말을 들은 딸이 외할머니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기려 하더라. 운동은 잘 하는지, 식사는 잘 드시는지 등 말이다." 이후 이번 영화로 김태용 감독과 호흡을 맞춘 탕웨이는 동료이자 남편으로서 존중의 마음을 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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