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心不全ㆍheart failure)은 심장 기능이 떨어져 혈액을 온몸으로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심부전의 대표적 증상은 호흡곤란이다. 처음에는 운동을 하거나 움직일 때 나타나지만 질병이 악화되면 밤에 잠을 자다가 갑자기 숨이 차 깨기도 한다. 가만히 쉬고 있을 때도 숨이 가빠진다. 또 심장이 신체기관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므
심부전은 심장 기능이 떨어져 혈액을 온몸으로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몇 시간이나 며칠 안에 갑자기 발생하거나 급격히 악화되는 급성 심부전의 경우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로운 초응급 질환이다. 심부전이 발병하면 2년 이내 20%, 5년 이내 60~70%가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이기에 ‘심장 질환의 종착역’이라고 불린다.대한심부전학회가 최근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가진 국제 학술대회에서 공개한 ‘심부전 팩트 시트 2022’에서다. ‘심부전 팩트 시트 2022’는 건강보험공단 맞춤형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2002∼2020년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심부전 환자가 늘면서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 10만 명당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은 2002년 3.0명에서 2020년 15.6명으로 늘었다.연령별로는 80세 이상 환자가 2002년 6.5명에서 2020년 18.6명으로 가장 크게 늘었고, 70~79세 환자가 5.9명에서 10.6명으로 증가해 뒤를 이었다.
그런데 심부전이 ‘중증 질환’이 아닌 ‘일반 질환’으로 분류돼 있어 심부전 환자 치료·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중증 질환으로 편입시켜야 한다고 관련 학회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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