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가족과 함께 탈북 성공 후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살아가려던 김이혁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김씨는 북한에서의 열악한 환경과 희망 없음을 깨닫고 탈북을 결심했다.
북한 국가보위성 황해남도 보위부에서 일했던 이철은씨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네덜란드에서 뜻밖의 비보를 듣고 슬픔에 잠겨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이씨는 “억압받고 천대받던 북한 땅을 떠나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날만 남았던 김이혁 님의 비보에 같은 고향 사람으로서 허무함을 견딜 수 없다”고 전했다.
김씨는 6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해 탈북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국방성에서 운영하는 전승 무역 회사에 취직해 선단장으로 근무했다고 밝혔다. 배 세 척을 운영하며 하루에 최대 50달러를 벌었다고 했다. 북한은 외교관조차 1달러 남짓의 월급을 받는 만큼 부유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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