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양하은, 9년만에 종합선수권 여자 단식 우승…2관왕 달성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양하은은 19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76회 SeAH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소속팀 후배 유한나를 3-0으로 제압했다.양하은은 이어지는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도 우승하면 3관왕에 오른다.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여자단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했고, 2015년 쑤저우 세계선수권에서는 쉬신과 함께 혼합복식 금메달을 따냈다.
북한과 단일팀을 이뤄 4강까지 올랐던 2018 할름스타드 단체전 세계선수권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했다.양하은은 우승을 확정한 뒤"9년 전 첫 우승 때 기억이 생생하다. 10년 가까운 세월을 지나 다시 우승해 스스로가 대견하게 느껴진다"면서"앞으로 국제무대에 자주 나가 랭킹을 더 끌어올려서 기여할 부분이 남아있다면 기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혼합복식에서는 박강현-김나영 조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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