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최장신 선수29일 한국 박지수와 센터 맞대결
29일 한국 박지수와 센터 맞대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공식 누리집에 있는 박진아 프로필. 누리집 갈무리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북한 여자 농구 대표팀으로 출전한 박진아가 예선 첫 경기부터 홀로 51득점을 몰아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진아는 키 205㎝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여자 농구 선수 중 가장 크다. 2m 장신이 즐비한 중국 대표팀 선수들과 견줘도 가장 높은 높이를 자랑한다 북한 여자농구대표팀은 27일 중국 사오싱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만과 여자 농구 C조 예선 1차전 경기에서 센터 박진아의 활약에 힘입어 91-77로 승리했다. 박진아는 이날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면서 팀 전체 득점의 절반 이상을 혼자 책임졌다. 박진아는 무적에 가까웠다. 골 밑에선 그를 막을 자가 없었다.
이날 경기에서 28번의 슛 시도 중 21번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도 그럴 것이 박진아를 막아내야 할 대만 주전 선수 5명의 평균 키는 173㎝에 불과했다. 박진아는 이들보다 32㎝가 크다. 그를 막을 재간이 없던 대만팀은 파울로 공격을 끊는 작전을 폈으나 박진아는 13번의 자유투 가운데 9개를 성공시켰다. 리바운드도 공수를 가리지 않고 전체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14개를 얻어냈다. 박진아의 어머니는 90년대 북한 대표팀에서 뛴 리경숙으로 알려져 있다. 리경숙은 200㎝가 넘는 키를 앞세워 1990년대 북한 여자 농구의 센터로 활약한 바 있다. 박진아를 앞세운 북한은 29일 오후 6시30분 한국 여자대표팀과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에이스인 센터 박지수를 축으로 해서 박진아 공략에 나선다. 남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이슈항저우 아시안게임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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