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서채현·사솔·이도현·천종원, 항저우AG 대표 선발
서채현, 여자 콤바인 1위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은 9일 서울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여자 콤바인 결선에서 리드 1위, 볼더링 2위에 올라 두 종목의 합계인 콤바인 1위를 차지했다.사솔은 리드에서는 6위에 그쳤지만, 볼더링에서 1위에 올라 콤바인 2위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9일 서울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여자 콤바인 결선에서 입상한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2위 사솔, 1위 서채현, 3위 김다인. [올댓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천종원은 리드 4위, 볼더링 1위를 해 콤바인 2위에 올랐다.대한산악연맹은 이번 대회 결과로 콤바인과 스피드 종목 남녀 3명씩, 총 12명의 2023년 국가대표를 선발했다.
지난해 6월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인스브루크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볼더링 부문에서 은메달을 따며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기대주로 부상한 이도현은 '대표 선발전 1위'의 완장을 차고, 첫 종합 대회에 나선다.이도현은"대표 선발전은 항상 가장 긴장되는 대회다. 결과가 좋게 나와 매우 기쁘고, 올해 목표였던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얻었으니,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원조 스타' 김자인그러나 대회 직전 당한 손가락 부상을 딛고 '원조'의 저력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을 제외한 국제대회에 한국 대표로 나설 자격을 얻었다.김자인은"출산 후 두 번째로 도전한 선발전인데, 작년에 비해 자신감 있게 경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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