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선을 통과할 때는 환하게 웃으며 손을 드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r할머니 마라톤 건강 감동
10일 현지 매체 ‘ABC뉴스’ 등에 따르면 베티 린드버그는 지난달 25~2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센테니얼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2023 퍼블릭스 애틀랜타 마라톤’ 5㎞ 부문에 출전해 59분 6초만에 완주했다.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당시 영상을 보면 백발의 린드버그 할머니는 A7841번이라고 쓰인 빨간색 조끼를 입고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해 결승선을 통과하는 모습이다. 다소 숨은 차 보이지만 손목의 기록 측정용 시계를 확인하고 환하게 웃으며 손을 들어 보이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관련 기록을 살펴보면 린드버그 할머니의 최고 기록은 작년 2월 애틀랜타 피치트리 마라톤 대회 5Km 부문에 출전해 세운 55분 48초다.할머니는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계속 움직이자”가 생활신조라고 밝혔다. 1924년생인 그는 64세 때인 1988년 딸과 사위를 마라톤 대회 장소까지 차로 데려다주러 갔다가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이후 트레이닝을 받으며 꾸준히 대회에 참가했다고 한다.이같은 소식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해지자 린드버그 할머니에 대한 감탄과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요즘 난 한 블록 걷는 것도 힘들어하며 하지 않으려 했다. 진심으로 놀랍다”며 “린드버그 할머니가 ‘모든 것은 정신력에 달렸다’는 사실을 다시 증명해 보였다”고 글을 남겼다.한편 마라톤 정보를 제공하는 ‘마라톤 핸드북’에 따르면 일반 러너들의 5㎞ 달리기 평균 완주 시간은 26~36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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