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비행기 추락 사고: 어린이 4명은 어떻게 아마존 정글에서 40일간 살아남았나 - BBC New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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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비행기 추락 사고' 어린이 4명은 어떻게 아마존 정글에서 40일간 살아남았나 지난달 1일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행방불명됐다가 생환한 어린이들이 40일간 아마존에서 어떻게 생존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콜롬비아 어린이 생존자 정글 구출 작전은 어떻게 전개됐나남매의 할아버지인 피덴시오 발렌시아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첫째 레슬리와 솔레이니는 정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후이토토족은 어릴 때부터 사냥, 낚시, 채집 등을 배운다고 말했다.다마리스는 “우리는 작은 캠프 같은 걸 설치하며 놀았다”고 회상했다. 레슬리는 “정글엔 독이 있는 과일이 많다는 사실도, 무엇이 먹을 수 없는 과일인지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리고 아기를 돌보는 법도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경비행기 ‘쎄스나 206’가 추락한 직후 장녀 레슬리는 머리 끈으로 나뭇가지를 고정해 임시로 머물 곳을 지었다. 또한 비행기 잔해에서 파리나를 찾아내 동생들을 먹였다.파키는 “패션프루트와 비슷한 ‘아비츄르’라는 과일이 있다”면서 “아이들은 비행기 추락 지점에서 약 1.5km 떨어진 곳에서 아비추르 나무를 발견해 씨앗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해도 정글은 아이들이 살아남기엔 무척 어려운 환경이었다.그리고 물에서 불순물을 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나뭇잎들도 있지만 “독이 든 식물도 있다”고 강조했다.아이들은 무서운 야생동물뿐만 아니라 강렬한 폭풍우도 견뎌내야 했으며 정글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진 무장단체 등 여러 위협으로부터 자신들을 지켜야만 했을 것이다.하지만 루피노는 원주민 공동체에서 자란 장녀 레슬리는 이러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데 필요한 많은 기술을 습득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아이들은 살아남고자 조상들의 지식에 의존해 공동체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행동했다”는 것이다.수색 작업이 계속되면서 콜롬비아 당국엔 일처리가 더디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게다가 페트로 대통령실은 앞서 트위터로 아이들이 발견됐다고 잘못 발표하면서 비난받기도 했다.한편 언론엔 알려지지 않았으나, 콜롬비아 군은 남매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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