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사발렌카에 역전승3년전 준우승 설욕 메이저2승
3년전 준우승 설욕 메이저2승 여자 테니스 세계 2위 코코 고프가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을 제패했다. 3년 전 결승에서 진 아쉬움을 털어낸 고프는 메이저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고프는 8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끝난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와 2시간38분 접전 끝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2023년 US오픈에서 생애 처음 메이저 대회를 우승했던 고프는 1년10개월 만에 두 번째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우승 상금으로 255만유로를 받았다. 2004년생 고프는 여자 테니스의 떠오르는 별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를 보고 테니스 선수 꿈을 키웠던 고프는 14세 때 프랑스오픈 주니어 여자 단식에서 우승하며 처음 주목받았다. 이어 15세였던 2019년 윔블던 대회에서 16강에 올랐고, 만 20세 전이었던 2023년에 US오픈을 제패하면서 성인 무대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미국 기업들은 앞다퉈 윌리엄스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고프를 꼽고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미국 포브스에 따르면 고프는 전 세계 여자 스포츠 선수 중 가장 많은 연간 수입을 올렸다. 다만 고프에게 프랑스오픈은 아쉬운 기억으로 남아 있었다. US오픈 제패 1년 전이었던 2022년 그는 대회 결승에 올랐지만 이가 시비옹테크에게 패해 준우승했다. 고프는 이번 결승전 후 인터뷰에서"3년 전 결승에서 졌을 때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을 만큼 한동안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후 많은 경험을 통해 고프는 한층 성숙해졌다. 고프는"어두운 생각을 털고 지금 여기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행복하다. 예전에는 경기에서 지면 세상이 끝난 줄 알았지만, 지금은 지고 난 다음 날에도 해가 뜬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밝게 웃었다. 이번 결승에서도 고프는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내줬지만 2·3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역전승에 성공했다. 하드 코트에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했던 고프는 클레이 코트에서도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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