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은 줄고 활동은 늘고... 고개드는 '코로나19'?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만 명을 넘기면서 '코로나19 여름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만 명 내외를 오르내리는 상황이 당분간 반복되겠지만, 면역과 이동량, 변이 등에 따라 코로나19 재유행의 도화선이 될 수 있는 중대 시점으로 보고있다.
특히 백신에 대한 면역 지속 기간이 최소 3개월에서 6개월로 추정되는 가운데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이어진 오미크론 대유행 때 감염됐던 사람들의 면연력이 떨어지는 시점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 내과 교수는 "면역이 3개월 유지될 경우 7월이나 8월에 증가하기 시작해 8월, 9월에 재유행의 정점이 올 것으로 예상되며, 면역이 6개월까지 지속된다면 11월, 12월에 정점이 찾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오미크론 세부 계통인 BA.4 등 신종 변이의 등장 또한 위험 요인이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 조정관은 29일 "유럽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공통적인 원인으로 BA.4, BA.5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여름 휴가철 이동량의 증가가 지목된다"며 "한국도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여름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어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규모와 정점 시기를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올 여름 유행은 작년보다 규모가 훨씬 크고, 재감염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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