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생건강증진 계획 청소년 비만·체력저하 급증에 체육활동 시간 대폭 늘리기로 ‘즐거운생활’ 통합 초1·2체육 42년만에 별도 교과분리 추진
42년만에 별도 교과분리 추진 정부가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 생활’의 신체활동 영역을 ‘체육’ 교과로 분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청소년 비만, 체력 저하가 심화하면서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정부가 팔걷고 나선 것이다. 정부는 2028년까지 수영장 300개를 추가 설치한다.
정부는 학생들의 신체 및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체육활동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학교체육 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우선 초등학교 1~2학년생의 ‘즐거운 생활’ 신체활동 영역을 별도의 ‘체육’ 교과로 별도 분리해 운영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한다. 중학교의 경우 2025년부터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시간을 약 30%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렇게 되면 스포츠클럽 활동 시간은 3년간 102시간에서 136시간으로 늘어난다. 고등학교에서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맞춰 학교에서 체육 수업이 충실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해 올해 말까지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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