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계, ‘응급실 괜찮다’ 박민수 경질론…‘2차 당정 충돌’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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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을 경질하라는 요구가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터져나왔다. 박 차관이 윤석열 정부가 진행하는 의료개혁의 야전사령관에 해당하는 인물이란 점에서, 집권여당 지도부에서 공개적으로 표출된 그의 경질 요구는 의료개혁을 둘러싼 ‘2차 당정충돌’의 서막으로

여겨진다. 1차 당정충돌은 지난주 한동훈 대표가 ‘2026년 증원 유예안’을 정부에 건의하고, 대통령실이 이를 공개적으로 거부하면서 불거졌다.

‘박민수 경질론’의 총대는 ‘친한동훈계’인 김종혁 최고위원이 멨다. 김 최고위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대통령에게 모든 게 괜찮을 거라고 보고한 데 대해, 국민을 이토록 불안하게 만든 데 대해, 정책을 수시로 바꿔서 정부의 신뢰도를 떨어뜨린 데 대해, 막말과 실언으로 국민 실망시킨 데 대해 그 밖에 있었던 수많은 일들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당사자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시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전에 한동훈 대표와 교감이 있었느냐’는 물음에 “사전에 교류하거나 교감하는 건 하나도 없다”고 했다. 하지만 그가 한 대표가 지명한 최고위원이란 점에서 이날 발언이 한 대표의 의중과 무관하다고 보는 사람은 당내에 거의 없다.

김 최고위원은 회의가 끝난 뒤 ‘책임질 당사자가 누구냐’고 묻는 기자들에게 “일단 당장 크게 국민들을 좌절시킨 분이 있지 않나. 그리고 의사단체들에서는 ‘우리는 그 사람하고는 죽어도 못 하겠다’고 한다”고 했다. 실명을 언급하지만 않았을 뿐, 의료계가 꾸준히 경질을 요구해온 박 차관을 사실상 ‘콕’ 찍은 것이다. 박 차관은 정부가 의대 증원을 발표한 직후부터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도맡아 의대 증원에 관한 정부 입장을 대변해왔다.박 차관 등에 대한 책임론은 당내 소장파와 비한동훈계 중진의원들 사이에서도 나왔다. 국민의힘 30~40대 의원 모임 ‘첫목회’의 의정갈등 토론회에 참석을 약속한 박 차관이 돌연 불참을 통보한 게 빌미가 됐다. 첫목회 소속 김재섭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것이 의정갈등을 풀어내는 정부 태도인가. 여당 소속 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을 만나 토론하고 설득할 용기도 없으면서 무슨 수로 국민을 설득하느냐”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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