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사회에는 '윤핵관' 등 친윤계 모임 '국민공감' 소속 의원 30여명이 모였습니다. \r신년인사회 친윤 안철수 나경원
3·8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당권 경쟁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권성동 의원이 5일 전격 불출마 선언하면서 친윤계 후보간 교통 정리가 시작됐고,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 여부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당권 경쟁을 하면서 권 의원과 김 의원의 관계가 냉랭해진 만큼 권 의원은 “다른 후보들이 어떤 연대를 하는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라고 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권 의원이 김 의원을 돕느냐, 나 전 의원을 돕느냐에 따라서 경선 판도는 요동칠 수 있다”고 말했다.권 의원 불출마 선언 3시간 뒤 배현진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송파을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윤핵관’ 장제원·이철규 의원과 친윤계 모임 ‘국민공감’ 소속 의원 30여명이 모였다. 당초 이 행사는 ▶권성동 의원 출마 선언 하루 전에 ▶친윤계 의원이 다수 결집해 ▶김기현 의원만 특강에 나서 '김장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하지만 또 다른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도 행사에 참석하며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행사장에서 두 사람은 마이크를 잡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행사 시작 전 김기현·장제원·이철규·배현진 의원 등은 참석자들과 서로 손을 맞잡고 만세하는 사진을 찍었지만, 미처 행사장에 도착하지 못한 안 의원은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나 전 의원은 자리에 앉아 있었다.권 의원의 불출마를 놓고도 경쟁자의 의견은 엇갈렸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희생적 결단이 당 단합을 도모하는 커다란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반면에 나 전 의원은 “권 의원이 한다고 했는데 하지 않아서 안타깝다”고 했다. 안 의원은 ‘친윤계 후보간 교통 정리로 보느냐’는 질문에 “꼭 그렇게 보고 있지는 않다”고 했다. 한때 권 의원과 ‘브러더’ 사이로 통했던 장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충정”이라며 “ 본인의 고독한 결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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