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40분마다 한 명씩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나라.대한...
하지만 청소년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일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일어나고, 숫자 역시 늘고 있습니다.특히, 여성 사망자는 1년 사이 무려 48% 증가해 108명에 달했습니다.
[백종우 /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코로나 시기 때 가장 부정적 영향을 받은 게 10대, 20대였습니다. 일부는 굉장히 고립되고 외톨이로 있다가 절망을 하면 우울이나 자살 문제가 되고….]지난 4월, 정부는 국민 정신건강 검진 주기를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검진 대상은 20대 이상으로 청소년은 빠져 있습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 자살예방 상담도 청소년, 청년층이 익숙한 SNS 상담 방식을 도입하겠습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우울감에 빠진 청소년은 성인이 돼서도 만성 우울증을 앓을 가능성이 큰 만큼,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또, 우울감도 감기처럼 치료받으면 나을 수 있다는 걸 알리면서, 10대에게 친숙한 소통 창구를 여럿 열어서 진료실의 문턱을 낮춰야 한다고 조언합니다.가장 중요한 건 어른들의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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