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주를 50분대에 잇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충주 구간이 개통되었다. 이로써 충북 내 경부선이 뚫린 효과를 얻게 되었으며,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충북도는 제2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도 추진하며, 남부권과 북부권을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에 힘쓸 예정이다.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신양리 일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3공구 개통으로 충북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번 개통을 통해 충북 내 경부선이 뚫린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며, 동서 연결 도로가 북부권 주민의 이동 편의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충북도 발표에 따르면, 청주~제천을 잇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57.8㎞) 건설 사업 중 청주시 내수읍 상리터널에서 충주 대소원면 만정리까지 40.4㎞ 구간이 18일부터 정식 개통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청주 외곽에서 충주까지의 통행 시간이 기존 1시간 30분에서 55분으로 35분가량 대폭 단축되면서, 두 도시 간의 교류와 소통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지사는 청주와 충주의 지리적 거리가 55㎞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자동차 전용도로 부재로 인해 양 지역 간의 교류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개통이 충북 지역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개통된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총 사업비 1조 305억 원을 투입하여 건설된 왕복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로, 24년 전 충북도가 중·북부권 주민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기획한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일환이다. 2017년 첫 삽을 뜬 이후 1~4공구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착공되었으며, 작년 7월에는 1공구인 청주 상리터널~증평군 도안면 송정리 광덕교차 구간(10.5㎞)이 먼저 개통되었다. 그해 12월에는 증평 도안면~음성 원남면 구간(10㎞)이 개통되었고, 지난 5월에는 원남면 보천교차로~원남 산단교차로까지 2.6㎞ 구간이 마무리되면서, 이번 충주 구간 개통으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사업이 상당 부분 완료되었다. 강창식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연말까지 대소 신촌교차로에서 중앙탑면 검단교차로까지 4.2㎞ 구간의 자동차 전용도로를 완공하면 사업이 사실상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히며, 현재 충주~제천(13.2㎞) 구간은 교차로 개선 및 도로 보강 등 선형개량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충북도는 청주를 중심으로 보은, 옥천, 영동을 잇는 제2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도 구상하고 있으며, 현재 영동~청주시 미원면까지 도로 개량이 완료된 상태이나, 미원면~초정리까지 10.5㎞ 구간은 미연결 상태로 남아있다. 강 국장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미원ㆍ초정 연결도로 건설을 반영할 계획이며, 이 구간이 완성되면 충북 남부권과 북부권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은 단순히 도로 건설을 넘어 충북 지역의 균형 발전을 촉진하고, 경제 및 관광 분야의 활성화를 이끌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망 확충을 통해 지역 간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물류 이동의 효율성이 증대되면서, 지역 경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북도는 지속적인 SOC 투자를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번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은 충북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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