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 시간당 100mm 넘는 '물폭탄'…피해 속출한 현장 SBS뉴스
끊어진 다리 아래 뒤집힌 승용차 위로 세찬 물결이 몰아칩니다.종잇장처럼 구겨진 교량의 모습은 당시 빗물이 헤집고 간 흔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공주시 이인면의 한 주택에서는 밤사이 처마가 무너져 93살 여성이 숨졌고, 서산시 운산면에서는 인근 하천에서 넘친 물이 들이닥치며 인근 가구가 쑥대밭이 됐습니다.새벽부터 양수기로 물을 퍼 올렸지만, 아직도 지하에는 기름 섞인 흙탕물이 한가득합니다.서산 288.4mm, 당진 265mm, 태안 178mm 등 어제부터 집중호우가 쏟아진 충남에서는 주택 침수와 도로 유실 등 모두 291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특히 취약 시간대인 자정 무렵, 100mm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관측 이래 1시간 최다 강수량을 기록한 서산에서는 주택 8곳이 물에 잠기며 주민 21명이 긴급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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