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1억·육휴 2년·무한재택…그래도 매년 1조 버는 ‘이 회사’ [크래프톤 연구③]

팩플오리지널 News

출산 1억·육휴 2년·무한재택…그래도 매년 1조 버는 ‘이 회사’ [크래프톤 연구③]
크래프톤연구출산지원금1억원부영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71 sec. here
  • 9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53%
  • Publisher: 53%

크래프톤 방식으로요.' 몇 주 뒤, 장병규는 크래프톤에서 자신의 직속 조직인 GO(General Operation)실에 출산·육아 지원 제도 설계를 제안했다. 주가는 여전히 상장 당시 공모가를 한참 밑도는데, 도대체 왜 크래프톤이 직원 출산 육아지원에 진심인 이유부터, 사내 제도까지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방식의 기업 문화, 정보를 최대한 구성원에게 공개하는 크래프톤식 소통 방식, 창업자와 대표가 직접 답하는 KLT(타운홀 미팅)로 일하는 방식까지 모두 해부했다.

‘게임업계 이단아’. 크래프톤 앞에 늘 붙는 수식어입니다. MMORPG, 확률형 아이템 일색인 여타 국내 게임들과 달리 배틀로열 장르로 글로벌 시장을 석권한 게임 배틀그라운드 제작사죠. 성공 방식만 다를까요? 창업자도 남다릅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은 게임사 창업으로 2조원대 주식 부자 반열에 올랐습니다. 역설적이게도 그는 게임을 즐기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크래프톤 은 2억1750만 명이 즐기는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팩플이 크래프톤 연구를 시작합니다. 카카오 자회사가 될 뻔한 성공 과정 비사부터, 출산지원금으로 1억원씩 주는 기업문화, ‘토스보다 따뜻하고 쿠팡보다 자유롭다’는 의사소통 구조, 8년 전 출시한 히트게임 하나밖에 없는데 여전히 역대 최대 매출을 매년 경신하는 비결까지 모두 파헤쳤습니다. 네이버 이해진 의장이 가장 ‘리스펙’하는 창업자로 꼽은 장병규 의장의 리더십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크래프톤 현직 경영진과 투자자, 전현직 직원, 게임업계 고위 관계자 등 수십 명을 취재한 모든 것을 크래프톤 연구 시리즈에서 확인하세요.출산 1억, 육휴 2년 가능,2024년 2월,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장병규는 이 뉴스 헤드라인을 보고 한동안 시선을 멈췄다. 뒤통수를 한 대 맞은 것 같았다. 초대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대한상의 부회장 등을 지내며 정부 정책과 기업 간 가교 역할을 한 장병규는 저출생 문제와 대책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 장병규는 팩플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사회적으로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에 참여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크래프톤에서 제도가 시행될 필요가 있었다. 부영은 큰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세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그는 이전에 한 인터뷰에서 “삶의 의미라는 건 솔직히 몇 개 되지 않는다. 자녀는 삶의 의미가 될 수 있다”고 말한 적도 있다.몇 주 뒤, 장병규는 크래프톤에서 자신의 직속 조직인 GO실에 출산·육아 지원 제도 설계를 제안했다. GO 실장 최재근은 회사 안팎에서 수십 명을 인터뷰해 ‘출산 축하 일시금 5000만원, 만 6년간 매년 500만원씩 총 8000만원 지원’ 안을 장병규에게 보고했다.최재근은 반대했다. “게임업계 근속연수는 4년이 채 안 됩니다. 1억원 받고 다음 달 퇴사하는 직원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저출산 해결과 직원들이 애사심을 갖고 조직에 몰입해 성과를 내면서 함께 성장하는 게 둘 다 중요하니, 금액은 올리되, 방식은 이대로 하시죠.”가만히 듣고 있던 장병규가 답했다. 그렇게 크래프톤은 지난 2월 일시금 6000만원, 8년간 500만원씩 지급하는 총 1억원의 출산·육아 지원 제도 시행에 들어갔다. 이게 끝이 아니다. ‘육아 기간 내내 회사가 당신을 지원한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어 고민한 제도들이 더 있다. 그런데 크래프톤은 왜 이런 제도를 도입하는 걸까. “주 52시간제 도입은 일할 권리를 막는다”는 게 장병규 스타일 아니었나. 주가는 여전히 상장 당시 공모가를 한참 밑도는데, 도대체 왜? 크래프톤이 직원 출산 육아지원에 진심인 이유부터, 사내 제도까지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방식의 기업 문화, 정보를 최대한 구성원에게 공개하는 크래프톤식 소통 방식, 창업자와 대표가 직접 답하는 KLT로 일하는 방식까지 모두 해부했다.3. 크래프톤 스타일 ② “주가는? 노조는?” 따져묻는 투명 소통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joongangilbo /  🏆 11. in KR

크래프톤연구 출산지원금1억원 부영 KLT 크래프톤 장병규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여기가 똘똘한 한채 마지막 기회, 못살아도 GO”…불장 끝판왕 된 ‘3곳’“여기가 똘똘한 한채 마지막 기회, 못살아도 GO”…불장 끝판왕 된 ‘3곳’“집 안보고도 22억에 도장 꾹” 마래푸 59㎡ 전세 안고 덥석 “나만 기회 놓칠라” 매수 러시 성동·분당·과천 신고가 속출 실거주 주택 물량 씨 마르며 갭투자 매물까지 선점 경쟁 김윤덕 “규제지역 확대될 것”
Read more »

1,600-year-old tomb of Silla general and attendant discovered in Gyeongju1,600-year-old tomb of Silla general and attendant discovered in GyeongjuLarge ancient tombs commonly seen across Gyeongju, the ancient capital of the Silla Kingdom, are mostly stone-mound wooden chamber tombs (jeokseok ...
Read more »

베네수엘라의 반격 “美CIA, 군함 폭침 조작해 침공하려 했다”베네수엘라의 반격 “美CIA, 군함 폭침 조작해 침공하려 했다”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이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자국 군함에 자폭 공격을 하고, 이를 베네수엘라에 뒤집어씌우는 비밀 작전을 준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힐 장관은 훈련의 성격에 대해 'CIA가 주도하는 위장 작전(false-flag operation)'이라며 '그 목적은 트리니다드토바고에 정박 중인 미군 군함을 공격한 뒤 그 책임을 베네수엘라에 뒤집어씌워 미국의 베네수엘라에 대한 침략을 정당화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Read more »

“5천피 갈 것 같은가요?” 물어보니…국민 10명중 4명 “GO” [한국갤럽]“5천피 갈 것 같은가요?” 물어보니…국민 10명중 4명 “GO” [한국갤럽]대법관수 현행 유지 43% vs 증원 38% 3대특검 수사 ‘신뢰’ 46%·‘불신’ 38%
Read more »

How far can the KOSPI go···It pierces 4,200 intraday as ‘110K Electronics’ ‘620K-nix’ rocket higherHow far can the KOSPI go···It pierces 4,200 intraday as ‘110K Electronics’ ‘620K-nix’ rocket higherThe KOSPI surged more than 2%, surpassing the 4,200 mark intraday for the first time ever. As of 11:51 a.m., the KOSPI was trading at 4,200.71, up ...
Read more »

새벽배송 논쟁, 고(Go)? 스톱(Stop)? 다섯 가지 시선으로 들여다보다새벽배송 논쟁, 고(Go)? 스톱(Stop)? 다섯 가지 시선으로 들여다보다새벽배송을 둘러싼 찬반 논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각계각층의 다양한 입장을 통해 새벽배송의 현황과 문제점을 심층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해결 방안을 모색합니다.
Read more »



Render Time: 2026-04-01 22:5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