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기 과일값은?…'사과는 지난해보다 비싸고 배는 저렴'
신선미 기자=추석 연휴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추석 성수기 소비량이 많은 사과의 경우 지난해보다 비싸고, 배 가격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5일 '농업관측 8월호 과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추석 성수기 사과 도매가격은 5㎏당 3만6천∼3만9천원, 배 도매가격은 7.5㎏ 기준 2만7천∼3만2천원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배 도매가격은 지난해 3만3천600원과 비교해 4.8∼19.6% 저렴한 셈이다.
연구원은 사과의 경우 출하량이 다소 감소하면서 추석 성수기 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고, 배는 생육 상황이 좋아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홍로 사과의 경우 추석 성수기 영향으로 인해 10㎏당 도매가격이 4만5천∼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3만9천200원보다 14.8∼27.6% 비싼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거봉 포도는 2㎏에 1만8천∼2만2천원, 캠벨얼리 포도는 3㎏에 2만4천∼2만8천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달의 1만4천100원, 1만7천900원보다 비싼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실제 샤인머스캣 포도 가격의 경우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2㎏에 2만7천∼3만1천원으로 지난해의 3만1천300원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연구원은 추석 선물용 수요 증가로 인해 가격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추석 때 해외 가면 '800달러-술 2병 면세'...제주도 빠진 이유는?여행자 면세한도 600달러→ 800달러로 상향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정부가 여행자 휴대품 면세 한도를 현행 600달러에..
Read more »
채솟값 폭등에 수입 곡물 더 오른다...추석 물가 비상무더위·잦은 비로 7월 채소 가격 26% 급등 / 7월 외식물가, 30년 만에 최대 상승…더 오를 듯 / '물가 상승 9월 말 정점…추석 전 공급확대 주력' / 비축 농산물 방출·재배 면적 확대 등 대책 마련
Read more »
박진, 프놈펜서 北대사 만나 '최선희 외무상 취임축하 전해달라'(종합) | 연합뉴스(프놈펜=연합뉴스) 오수진 기자=박진 외교부 장관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방문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