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이 10년만에 KBS 대하 사극 주인공으로 컴백하며 선택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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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스승이자, 역사적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명장 역할이라고....newsvop

KBS는 20일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의 주인공 강감찬 장군 역할을 배우 최수종이 맡는다고 밝혔다.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의 힘을 하나로 모아내 거란과의 26년 간의 전쟁에서 승리한 왕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인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이 작품으로 최수종은 '대왕의 꿈' 이후 10년만에 다시 대하 사극에 출연하게 됐다. 그는 앞서 '대왕의 꿈', '대조영', '해신', '태조 왕건' 등의 대하 사극에서 김춘추, 대조영, 장보고, 왕건과 같은 역사 속 위인을 연기해 왔다. 이번 작품에서도 변함없이 빈틈없는 열연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고려 거란 전쟁'은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 '최강 배달꾼'을 연출한 전우성 PD와 팩추얼 드라마 '임진왜란 1592'로 앞서 최수종과 호흡을 맞춰본 김한솔 PD가 함께 연출한다. 극본은 '태종 이방원', '최강 배달꾼', '조선 총잡이' 등을 집필한 이정우 작가가 맡았다.

KBS 측은 '고려 거란 전쟁'이"전쟁의 승리로 고려가 이루어 낸 것들, 그리고 어려운 시기의 국가를 현명하게 이끌어간 현종의 모습을 통해 현재의 우리에게 답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진정한 고려의 모습을 담아낸 콘텐츠를 통해 한국 역사를 전 세계 시청자에게 알리며 'KOREA'의 근원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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