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경영 효율화 측면뿐만 아니라 금융 접근성 보장 등 사회적 책임을 균형 있게 고려한 점포 운영 전략이 필요.' 오늘(26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은행 점포 폐쇄 현황 및 향후 과제' 자료 중 한 대목입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회 구성원과의 공생을 위한 기업의 책임 의식을 말하죠. 지점 폐쇄는 해당 은행의 ...
오늘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은행 점포 폐쇄 현황 및 향후 과제' 자료 중 한 대목입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회 구성원과의 공생을 위한 기업의 책임 의식을 말하죠. 지점 폐쇄는 해당 은행의 사회적 책임 의식과 맞물려 있는 문제라는 것이 정부 기관의 공식 의견인 셈입니다.먼저 국내 은행 점포 수가 2019년 말보다 얼마나 줄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6738개에서 5690개로 감소했습니다. 1048개 지점이 '우리 동네'에서 사라진 것이죠. 현금자동인출기 숫자도 감소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2019년 말 3만 6464개에서 2024년 10월 말 기준 2만 7157개로 줄어들었습니다.
금감원은 이와 같은 은행 점포 감소로 인해 성인 10만 명당 은행 점포 숫자가 12.7개로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보다도 못 미친다고 지적하면서, JP모건체이스 은행 사례를 함께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부실 점포 정리와 신규 점포 '적극 확대'를 병행한 경우였는데요. 이날 행사에서 김미영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전 금융권이 소비자의 금융 접근성 제고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금융 접근성 제고 사업을 금융권 공동 당면 과제로 인식하고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속가능성'이라는 이름의 나무는 홀로 생존할 수 없으며 비, 바람, 햇살, 토양 등이 서로 조화롭게 기능해야만 비로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선 같은 크기와 속도로 움직이는 수레 두 바퀴처럼, 고객과 사회를 포함한 모든 이해 관계자의 가치를 균형 있게 헤아리는 기업이 되어야 합니다." 지난 10월 서울 원룸 평균 월세가 77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 가격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입니다. 5월부터 집계를 시작했는데 가장 높은 금액이라고 합니다. 77만 원을 검색해 봤습니다. 폐지 수집 월수입과 맞먹는 돈이기도 합니다. 지난 7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폐지 수집 노인의 월평균 소득은 76만 6000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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