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군무가 뉴진스 뮤직비디오에선 잘 드러나 보이지 않는다. 다섯명은 함께 춤을 추지만 멤버 개개인도 자신만의 리듬을 탄다
칼군무·중독적 멜로디 뺀 도전 5인조 그룹 뉴진스. 어도어 제공 이른바 ‘민희진 걸그룹’이라고 불리는 뉴진스가 케이팝 그룹답지 않게 데뷔해 관심을 끌고 있다. 뉴진스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의 5인조 그룹이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서 소녀시대·에프엑스)·샤이니·엑소 등의 브랜딩과 콘셉트 구축을 맡아 이름을 알린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로 옮긴 뒤 처음으로 선보인 아이돌이다. 멤버는 민지, 하니, 다니엘, 혜린, 혜인 등 한국·베트남·오스트레일리아 출신으로 구성됐다. 평균 나이 17살. 뮤직비디오부터 그룹 이름, 앨범, 음악, 안무 기획, 글로벌 오디션까지 민 대표가 프로듀서로 참가했다. 데뷔 앨범 는 1일 발매됐다. 앨범에는 ‘어텐션’, ‘하이프 보이’, ‘쿠키’, ‘허트’ 등 4곡이 실렸다. ‘허트’를 뺀 3개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독특한 구성이 눈에 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
케이팝의 또 다른 특징인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역동적인 리듬, 힘찬 고음도 뉴진스 노래에선 찾기 힘들다. 기교를 덜어내고 자연스럽게 노래를 불러 케이팝이라기보다 하이틴팝 느낌으로 다가온다. 4세대 케이팝 아이돌은 판타지 요소를 결합한 세계관을 보여주지만, 뉴진스는 그런 세계관도 드러내지 않는다. 대신 10대들의 만남 등 실제 있을 만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5인조 그룹 뉴진스. 어도어 제공 데뷔 앨범 는 예약 판매 사흘 만에 44만장이 선판매됐다. 걸그룹 데뷔 앨범 가운데 초동 1위는 30만장을 기록한 르세라핌의 미니 1집 다. 르세라핌은 같은 하이브 레이블인 쏘스뮤직이 5월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소성진 쏘스뮤직 대표가 중심이 돼 만든 그룹이다. 같은 레이블에서 비슷한 시기에 신인 걸그룹을 선보이는 건 드문 일로, 뉴진스와 르세라핌은 선의의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케이팝이 탄생시킨 '문제적' 그룹, 엇갈린 시선케이팝이 탄생시킨 '문제적' 그룹, 엇갈린 시선 뉴진스 민희진 김상화 기자
Read more »
'급해서 그랬다' 무인 인형뽑기방에 대변 보고 튄 여성 찾아냈다그는 경찰서로 출석해 잘못을 시인했습니다.김포 무인 인형뽑기방 대변 도망
Read more »
심상치 않은 폭락... 올가을 농민들이 걱정된다심상치 않은 폭락... 올가을 농민들이 걱정된다 농촌 하승수 기자
Read more »
'달라진 독수리' 한화 이글스... '천적' 호랑이 잡았다'달라진 독수리' 한화 이글스... '천적' 호랑이 잡았다 한화_이글스 예프리_라미레즈 하주석 윤현 기자
Read more »
재개장 앞둔 '광화문광장', 53m 미디어아트 수놓는다재개장 앞둔 '광화문광장', 53m 미디어아트 수놓는다 광화화첩 미디어아트 손병관 기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