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부는 물론이고 박근혜 전 대통령, 이재용 부회장의 등신대까지 설치되어 있다.
단체 8월13일까지 운영할 예정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에 설치된 윤석열 대통령 등신대 옆에서 한 시민이 사진을 찍고 있다. 고병찬 기자 “청와대 관광 온 기념이기도 하고, 대통령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 같이 사진 찍었죠.” 경북 포항에서 올라왔다는 등산복 차림의 60대 여성 4명은 청와대 앞 분수대에 설치된 윤석열 대통령 등신대 옆에 서서 연신 셔터를 누르며 웃었다. 이들은 “팬심으로 찍었다기보다 그저 우리나라 대통령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지난 5월10일 개방 이후 관광명소가 된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에 최근 윤 대통령 부부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신대가 설치돼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 8일 오후 가 이곳을 찾아가 보니, 관광객들은 윤 대통령 등신대의 손을 붙잡고 사진을 찍거나, 이 부회장 등신대와 어깨동무를 하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열지대, 신자유연대, 자유와 통일을 향한 변호사연대는 집회 신고를 한 뒤 지난달 14일부터 이곳에 천막을 치고 이재용 부회장 사면·복권 서명 운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재심 청구 서명 운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서명 운동의 하나로 등신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온라인에서 찾아 제작했고, 제작비용은 총 72만원이 들었다고 한다. 열지대 팬클럽 회장을 겸하고 있는 김상진 신자유연대 대표는 “최대한 실제 키에 맞춰 등신대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등신대는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분들이 팬심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열지대 회비로 제작해 세워뒀다”며 “이곳에서 집회 신고를 해놓고 집회 물품 중 하나로 설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했다. 광장 관리 주체 중 하나인 문화재청 청와대 국민개방추진단 관계자는 “청와대 앞 분수대는 공용 공간이기 때문에 집회 신고만 되어 있다면 문제가 없다”고 했다. 열지대는 등신대 인기가 상당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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